돌이켜보면 박 반장은 나에게 예방주사‘ 같은 사람이었다. 박 반장한테 쌍욕을 워낙 많이 먹었던 덕분에 이제 어지간한욕 정도는 웃어넘길 수 있다. 이것도 고마워해야 할 일인지는 모르겠다만, 미운 정도 정은 정인가 보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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