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따라 한 첩 한 첩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이기범.고향숙 글, 한용욱 그림 / 그린북 / 2011년 9월
구판절판


대동여지도 책입니다.

사이즈가 크고 내용이 많이 실려있네요.

책속부록 미니 대동여지도가 실려있어 실제로 지도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박물관에서만 봤던 지도를 집에서도 볼 수 있는 배려를 해 준것 같아 왠지 문화재를 소장한 기분이 들겠어요.

처음에는 지도를 읽는법.지도에 표시법등으로 앞으로 지도를 읽는데 알아두어야 할 점등을 설명해 놓았어요

목차를 보니 '한반도 가장 북쪽을 흐르는 두만강''우리나라의 지붕 개마고원'등으로 나눠 지도의 부분 부분을 설명해 줍니다.

꼭 앞에서 보지 않아도 제일 흥미가 가는 부분부터 보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서울이 궁금하다면 한양편부터 보기 시작해서 그 주변을 보면 지도에 대한 이해가 쉽겠어요.



사진은 삼수와 갑산에 대한 설명이에요.

자주 어른들께 들었던 말이지만 자세한 뜻을 몰랐던 내용을 가르쳐주니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요새는 잘 쓰지 않는 말이되어 안타까운 마음도 드네요.

지도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유물에 대한 설명도 같이 있어 읽는 내내 교과서에서 보았던,박물관에서 보았던 내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울릉도,제주도까지 나와 있어 김정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옛날 어떻게 지금과 비슷한 지도를 만들 수 있었는지 정말 감탄이 나옵니다.

전체면이에요.동양화 일러스트가 마음까지 편하게 만들어주네요.

이 책으로 옛지도의 훌륭함을 알게 되네요.

현재 지도와 비교하며 본다면 정말 재미있는 독서가 될 것 같아요.

또 하나!만들 수 있도록 수록해 준 대동여지도를 잇는다면 정말 큰 지도가 완성될 것 같아요.

독후활동을 확실히 지원해 준 것 같은 마음이 들어 고마워지네요.

우리나라 지도의 우수성.또 지리에 관한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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