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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미지 트레이닝 - 중학교 영단어로 스피킹이 빨라지는
황승환 지음 / 로그인 / 2011년 7월
절판
영어 이미지 트레이닝.
'지금 당장 영어로 말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이란 말에 정말 동의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학교다니던 시절 다 배운 문장과 표현인데도 막상 말하려고 하면 입에서만 맴맴돌면서 답답함에 호흡까지 거칠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이 제겐 구세주가 될 것 같아요.
책에는 20일 프로젝트라고 되어있는데 열심히 하면 정말 될 것 같아요.
깔끔한 표지 디자인과 같이 간결하고 깔끔한 캐릭터가 표현하는 동작을 보면서 영어표현을 익히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요.
이 이미지와 영어표현을 같이 외우다 보면 정말 머릿속에 이 그림이 떠오르게 되네요.
그냥 글로 익히면서 달달 외우는거 보다 그림이미지와 같이 있으니 더 확연하게 보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단어보다는 표현이 사용되는 '상황'을 익히도록 했어요.그래서 동사표현이 많이 있어요.
하루에 여섯주제 단어를 공부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주제단어 하나당 6가지의 표현법이 소개되어 하루에 36가지 표현법을 익히는 거에요.
그리고 하루공부가 끝날때마다 2초안에 말할수 있나 없나를 테스트 하는 스피킹 테스트 부분으로 점검할 수 있게 했네요.
누구나가 입 밖으로 말하고 싶은 표현을 콕 집어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여기 여섯개의 표현만 알고 있으면 간단한 기본적인 영어소통은 문제 없을 것 같네요.
스피킹 테스트는 2초안에 말할 수 없으면 다시 공부하라고 써 있네요.
거의 반사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영어 근육 훈련을 확실히 시켜주는군요.
제가 학교에서 공부할 시절에 이렇게 재미있는영어 책을 접했으면 정말 더 신나게 공부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길 바라면서 책에 관심을 두었던 것이 제 자신도 공부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보람됩니다.
남편도 캐릭터가 귀엽다며 이책을 잠자리 옆에 두고 보네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이렇게 훌륭한 표현들이 예문이 없다는 점이에요.
물론 챕터가 끝날때마다 리뷰하는 섹션에 빈칸채우기로 예문이 15개정도 나와있어요.
한 챕터가 끝날즈음엔 이틀이나 사흘에 공부한 모든 표현들(36가지 표현X2일~3일=72~108가지 표현)을 리뷰하는것이기 때문에 예문이 많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영어표현에도 하나씩 예문을 제공해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이런 표현들을 기본지식으로 여러 표현법을 스스로 만들어 보면 그 예문은 무한정으로 늘어나겠지요.
이 책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역량에 달려있겠네요.
CD 에서 소개한 플래시 프로그램이 뭘까했는데 책에나온 캐릭터의 그림이 그대로 나와서 표현법을 가르쳐 주네요.
책에서 듣지 못하는 원어민 발음으로 말해주니 정말 오디오까지 꽉채워 빈틈없는 책이네요.
화면으로 보니 책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정말 100% 활용할 수 있는 책이에요.
우선 엄마가 공부한 후 아이들과 게임하듯이 즐길 수 있는 영어공부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