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보는 부모교육 예술이 되는 자녀양육

내일을 보는 부모교육 예술이 되는 자녀양육
유명희 지음 / 학지사 / 2010년 4월

아이 탄생으로 부모가 시작되고.부모는 다시 아이가 된다.

 책을 펼치면서 이 글귀를 보았는데 마음속에 참 와 닿는 한줄이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 내가 아기로 돌아간 듯한 또한 엄마라는 타이틀로 인생을 새로 사는 것 같았으니 말이다.

 

이 책은 예비 부모부터 청소년기 까지의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진지하게, 세세하게 부모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나의 경우는 나이별로 나와있는 챕터에서 아이들이 속해있는 부분을 더 열심히 읽게 되었다.

배변훈련의 방법과 주의점.언어발달이 늦는 아이가 고민인 엄마에게.유아의 감정에 민감하 반응이 중요한 이유에 대하여등

 평소 궁금해 했고 꼭 필요한 사항들을 보기 쉽게 나눠놓아서 우선 급하게 알고 싶었던 대답에 관해 먼저 읽어보았다.

 

나의 경우엔

아이들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주려고 노력은 한다고 했으나, 진짜 마음엔 아이들만의 방식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엄마말을 잘 들어야 맞는것이고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게 문제였다.

아이가 아무리 어려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 할 수 있다는걸 은연중에 무시했던 것 같다.

하루 아침에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나 역시 또 다시 배운다는 마음으로,열린 마음으로 아이와 교류해야 할 것 같다.

 

육아서를 읽으면서 또한 실제로 키워가면서 영유아기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제일 중요한 시기임을 깨닫게 되는데

이책으로 평생을 함께 해야할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에 관해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된 것 같아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도 이 책은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고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도  옆에 끼고 항상 조언을 구해야 하는 나의 멘토.그리고 상담가가 되어줄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