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도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던 책을 받아들게 되서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엄마라면 누구나 내가 잘하고 있는지?우리아이가 나의 노력부족으로 뒤쳐지는건 아닌지?가 마음바닥 한켠에 걱정거리로 있는데 이책을 읽고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음을 알게되었다. 모든것을 잘해야 되는 엄마.특히 직장에 다니는 엄마라면 더 더욱 힘들어지는 육아와 일. 세상이 많이 바뀌어 남편들도 변했다지만 여전히 조선시대의 사고방식 그대로 갖고 있는 남자들. 더 많아진 정보로 엄마의 큰 로드맵을 그리기도 전에 길을 잃고 헤매는 아이들. 이런 가정이 꽤 많이 있을것 같다. 이 책은 싱글맘의 상황.양심의 가책과 쿨하게 작별하기등.어떤 육아서적에서도 제시해 주지 않았던 특이한 상황.아니 외면했던 상황까지 잘 풀어내 주고 있어 많은 위로와 대처방법을 알게해 준 책이다. 꼭 한번쯤을 엄마들이 휴식할 수 있게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