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책이 될래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107
스기야마 가나요 지음, 문시영 옮김 / 국민서관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책을 의인화 하여 쓴 책입니다.

책도 학교에가서 주의사항을 배웁니다.조심해야 할 것들에는 애기가 빠지지가 않네요.

에휴~책들은 애기들을 제일 피해야 할 상대로 뽑고 있었다니 재미있습니다.

 

주인공 책은 펼쳐보고 소리나고 찢기지도 않는 멋진 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은 어쩌다가 한번 찾는 책이지만 자신을 뿌듯하게 여기고,도감은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의 책장에서 잘 살고 있고. 아기책은 아이가 책을 물어뜯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자랑스러워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책은 평범한 책이되어 사람들이 자신을 금방 싫증내어 헌책방으로 가기 싫다고  합니다.

버려지기 싫어하고 늙기 싫어하는 책의 마음이 인간의 마음과도 많이 닮아 있는것 같네요.

 

하지만 헌책방에서 온 책이 아이와 엄마와에게 좋은 책으로 읽히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누군가에게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모든 종류의 책을 사랑하고 아끼며, 헌책방에서 온 책도 가치있는 것이다 라는 내용이 담아있네요.

주인공 책을 통하여 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네요.

 

마지막엔 책을 만들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아이들이 책 만들 기회를 제공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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