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책입니다. 우선 표지부터가 심상치가 않아요. 무광책표지가 참 맘에 듭니다.재활용종이같은 느낌이에요. 내용은 참 간결하면서 간단하여 어린아이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내용을 이해하려면 보기와는 다르게 6-7세가 적정하다고 봅니다. 그이상도 가능하구요. 깔끔한 일러스트로 군더더기 없이 옆 내용을 잘 설명했구요. 글로벌한 내용의 책이라고 하고 싶어요. 하지만 내용은 책의 외관처럼 명랑하지는 않네요.굶어죽는 아이들의 수.전쟁으로 먹지못하고 교육받지 못하고 학대받는 아이들이 이렇게나 많다고 생각하면 쇼핑에 열을 올렸던 제가 다 부끄러워집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나이또래 아이들이 고통받는 사실을 이 한권의 책을 통해서는 느끼기는 어렵겠지만, 이걸 읽으면서 자신은 얼마나 행복한가를 잠깐이라도 알 수 있다면 우리아이가 대견스러워질것 같아요. 다른 시리즈들도 꼭 접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