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 견우 직녀 이야기 - 칠석편 알콩달콩 우리 명절 1
김미혜 지음, 백은희 그림 / 비룡소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아빠 까마귀가  아들 까마귀에게 견우와 직녀의 칠월칠석의 내용을 알려주고,

 아빠 자신도 두사람의 만남의 다리가 되기위해 날아갔다가 견우의 마차에 날개가 찢겨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읽어보신 분들은 모두 감동적인 이야기에 울컥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좀 슬펐어요.

아이도 아빠까마귀가 돌아올 수 없다는 내용에 슬퍼하더군요.

 

처음엔 견우와 직녀의 얘기가 전개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야기 속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참신한 구성이 맘에듭니다.

일러스트가 참 차분하고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고 할까요...두 인물이 강조되며 묘사되기보다는 우리가 창을 통해 접해 보이는듯한  배경까지 넓은 그림을 그려주셨더라구요.그림또한 새로운 느낌입니다. 일관성이 있어 보여 참 좋습니다.

여느 칠월칠석내용과는 조금 시선이 다른 내용.그림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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