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 하찮은 체력 보통 여자의 괜찮은 운동 일기
이진송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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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전환, 건강 또는 다이어트 등 자발적으로 운동을 시작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게 내 얘기인데하면서 읽었을 것이다. 

나도 여러 이유로 요가나 헬스, 홈트 등을 하며 다른 운동은 이런 저런 이유로 체험 대상에 조차 넣지 않았다. 

내가 생각했던 이유를 작가께서 고스란히 겪으시고 이야기를 늘어놔 주셔서 너무나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나는 건강(a.k.a. 체력)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다고 해놓고 막상 체중과 사이즈가 얼마나 줄었는지 체크하며

위선적(?)인 운동을 하며 나자신을 괴롭혀 왔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작가님처럼 운동을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룬 것 같기도 하고... 운동에 대한 나의 잘못된 생각을 조금이나마 고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부터는 정말 사이즈를 줄이기 위한 운동이 아닌 체력을 위해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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