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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소재원 지음 / 프롤로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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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작성된 글이에요.

친구에게 상담 받는 느낌, 대화안에서 위로 받는 느낌이라 좋아요.

무엇보다 상황에 맞게 힘들때 골라서 읽을 수 있어서 옆에두고 한번씩 읽게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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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된다! 스마트스토어 돈이 된다! 시리즈
엑스브레인 지음 / 진서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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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접하는 다양한 쇼핑몰들이 있는데
최저가, 조건이 좋은것을 찾으면서
찾아보니
개인이 하는 스토어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네이버스토어가 접근성이 좋아보이더라구요.
11번가, 지마켓, 네이버 등등

나도 할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과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하는 생각에 궁금해만 하고있었던 차에
돈이된다 스마트스토어를 궁금증들을 해결할수 있었어요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개념과
스토어 상세페이지 만들기!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합니다.


스토어를 열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위 노출로 수익 내야하니...
광고를 해야하는건가?! 싶은데
돈안내고 광고하는 방법
그리고 내 매출 분석하는 방법 등
챕터들이 상세하게 나뉘어 있어서 
책 한권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요.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도 해소되어서
좋았던 책입니다.

다시 차근차근 보면서
저도 스마트스토어를 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고 시작해 볼까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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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의 주문제작 만화
키크니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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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니님이 팔로워들의 주문을 받아 제작한 만화를 모은 책이다.

한컷의 만화로 웃기도 울기도 짠해지기도

그리고 위로를 받을 수 있어 내가 가끔 시간을 떼우는커뮤니티에도 작가님의 만화를 보곤했다.




그 중 바로 이 만화 10년간 병석에 누워계셨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따님..
부모님 모두 건강하게 내 옆에 계시지만 그저 짠해지는 마음 이 따님에게 꼭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밤에 눈을 감으면서 아침에 알람에 눈을 뜨면서 하는 생각

"진짜 회사 가기 싫다" 그렇다고 안 갈 수는 없고

그런 이들에게 작가는 회를 들고 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피식^

작은 쉼을 준다.





다른 편식은 어른이 되면서 고쳤지만 나는 여전히 당근이 싫다.

그런 주문을 한 사람에게 작가는
"나도 쟤 별루야"라는 위트를 날려준다.


당근아.. 너도 나 별로니?!





이 책의 한 컷 한 컷

작가님의 유머와 위로 모두 다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이 마지막 페이지

그림을 주문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화를 내고

공감해주고 위로를 해주는 댓글들 한 컷으로 보았던 만화의 배경을

그 후의 이야기를 주문자가 받았을 위로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었다.




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은 어찌 보면 가벼운 만화책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작가님의 책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작가님의 만화가 주는 위안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많은 네티즌들 우리들 덕분이지 아닐까

한 번씩 위안이 필요할 때 가볍게 집어 들 수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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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전승환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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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의 극강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100만 팔로워가 선택한 작가 전승환이 만난 책 "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책 제목부터 이건 위안을 주는 책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책의 모든 페이지마다 라이언과 그의 친구들이 등장한다.

무덤덤하게 글을 읽어내려가다가 이런 캐릭터들을 매 페이지마다 만나니 감정이 깨지는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웠다.

캐릭터가 주인공인 책은 유일하게 보노보노만 봤던지라 비교를 할 순 없지만 너무 과한 이 캐릭터 삽화들과 색감이 아쉬움이 들었다.

하지만, 기분이 가라앉을 때마다 귀여운것!!을 외치며 찾는 내게 이 책은 손쉬운 힐링이자 작은 행복이되었다.


분명 삶은 내가 주인공인데 가끔은 내가 주인공이 아니다고 느낄 때가 있다.

타인의 눈치를 보고 상황의 눈치를 봐야 하는 순간들..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걸, 그래야 삶이 좀 더 행복해지고 지치지 않을 거란 것을 생각한 책이었다.


안녕,

잘 지내고 있니?


나의 사랑, 나의 친구, 나의 가족


그리고 나 - P93

그렇게 적당한 하루를 보내는 날이 있다.

적당히 쉬고, 적당히 감정 표현도 하며,

적당한 위치에 나를 세우는 하루.

그 속에서 나만의 일상이 만들어진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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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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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그의 청소년기를

2부는 한창 방황하다 어머니의 보험금을 들고 여행을 떠나서 지냈던 시간과 그의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3부는 발뮤다를 창업하고 현재의 발뮤다를 만들어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1부에서는 그의 부모님의 교육방식들이 눈에 들어왔다.



우린 태교로 시작해서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책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창의력 형성과 독해 능력을 기르기 위해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노력이 정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간혹 하곤 했다.

어느 순간 우리는 "필독서"라고 불리는 책들 위주의 독서를 지향하고 있지 않나란 생각 때문이다.

창의력을 키운다는 말아래에 아이들의 생각을 가두는 경우를 간혹 보아왔기 때문이다.

생활기록부에 몇 줄 적기 위해 읽고 작성하는 독서 기록부가 얼마나 유용할까란 의문이 든다.


필자의 어머니는 "성공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나 자신에게 성공의 경험이 많지 않았기에 무언가를 시작할 때 두려움이 더 많았다.


필자는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얻은 이 성공의 경험이 타인이 보기엔 무모해 보이는 미성년자의 배낭여행과 뮤지션으로의 길을 가능하게 했고, 아이디어 말고는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았던 그에게 발뮤다라는 회사를 창업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질문지에 희망 직업을 쓰고 싶지 않았던, 자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믿었던 필자는

방황하던 10대 시절의 마지막을 아버지의 권유로 해외여행을 하며 보냈다.


말도 통하지 않은 해외에서 생활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가진 가능성 중 음악에 대한 천재성을 믿고 뮤지션으로 활동하게 된다.

뮤지션으로서 성공보다는 계속되는 좌절과 실패를 맛보던 그는 자신의 창의력을 이제 음악이 아닌 무언가의 형태로 표출하고 싶어졌고, 그렇게 회사를 창업하게 된다.


창업부터 성공까지 순탄한 건 아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가 디자인을 하고 제품을 만드는 데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그들의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런 그의 의지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이겨내며 파산 위기였던 회사를 지금의 발뮤다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나는 조금도 비참하지 않았다. 내 가방 안에는 꿈의 선풍기가 들어 있다고, 인생 최대의 가능성을 안고 앞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나 자신에게 계속해서 말했다. 당시 나는 앞이 보이지 않는 길 위를 전력을 다해 달리고 있었다. -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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