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연못 밝은미래 그림책 36
바오 파이 지음, 티 부이 그림, 이상희 옮김 / 밝은미래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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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이민가족의 이야기

 


 

 

글과 그림을 쓴 작가들은 이민자들이이에요.

그들이 쓴 가족이야기

많은 상을 받은 책이네요.

 

이민자 신분으로 낯선 나라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 놓았네요.

가족을 책임지는 아빠의 조용한 희생과

그를 보는 아이의 모습..

 

 


 

 

매일 같이 열리는 낚시 도구 상점!

아빠는 부업이 생겼다고 하는데~ 무슨 부업일까요!

 

 

 

posted

no trespassing

keep out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을 넘어 들어간 아빠와 아들

무얼 하려는 걸까요..

이 연못은 이민자들이 자주 오는 곳인거 같아요.

몽족 아저씨도 만나고 흑인 아저씨도 만나는...


 

 

오늘은 아빠와 아들 뿐

아빠가 낚시하는 동안 아들은 불을 피우네요.

아빠에게 조언을 받으면서요.

아빠가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려 하지만

작은 피라미를 해치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아빠의 이야기를 듣곤 하네요.

삼촌과 베트남에서 자주 낚시 하던 아빠

그리고 같이 전쟁터로 나갔지만..

삼촌은 돌아오지 못한 이야기..

밤에 먹을 물고기를 잡았어요.

 

이른 아침 부모님은 일하러 가야 하는...

 

 

 

지쳐보이지만 사랑하는 가족들

열심히 사는 이민자들의 삶을 조용히 엿볼 수 있는 책이네요.

낚시는 취미가 아닌 먹거리를 위한 낚시였다는 것에...

간간히 들려주는 아빠와 엄마의 삶이야기...

감동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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