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적답사기 8권을 어제 끝냈다. 그는 책이 답사기이지 기행문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행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책에 나오는 많은 지명, 인명과 역사적 사실을 나는 전부를 알지도 알 수도 없다. 그래도 읽히는 것은 그의 글 솜씨 때문이겠지. 아주 애연가였는데 담배 피우는 것이 이제 눈치 보이고 치사해져서 끊었다고 한다. 흐~ 내가 담배를 끊은 이유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