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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X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항상 시대상을 반영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쓰신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는데
그 유명세에도 아직까지 김진명 작가님의 책을 읽어본 적 없던 나
책 제목들은 익숙하게 많이 들어봤었는데, 이렇게 처음으로 지금의 시대와 딱 떨어지는
바이러스X라는 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현실과 너무 밀접하게 내용이 전개가 되어지고
실제로 존재하는 정치인들이라던지 기업의 이름이 기재되어
읽는 중간중간 이 내용이 소설인지 실제하는 이야기인지 혼란이 오기도 했는데
처음에 등장하는 인물의 그 수수께끼같은 이야기가
정말 실효성 있는 실존의 이야기가 되어 나타나고
매번 코로나 코로나 해도 그 염기서열이나 방식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나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과가 아닌 나도 코로나19에 대해서
감염병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함이 생기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세계를 누비며 바이러스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다니는 주인공 덕분에
지금과 같이 해외로 자유로이 나갈 수 없는 이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준 것 같기도 하고
나의 직업에 대해서
단순히 나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기위해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직업을 통해 이뤄내야할 가치있는 일에 대해서 인지하고 살아가는 일
'그럼 저도 가야할 의무가 있어요. 저는 교사니까요.'
나의 위험을 안위에 어떠한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우리 모두에게 닥칠 위험을 한시라도 빨리 돕고 캐치하기 위해서
모험과 위험을 감수하는 일
정말 다양한 내용이 이 한권에 감동으로 다가왔고
흥미 진진한 스토리에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책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세대에게
함께 읽자고 이야기 하고 싶은 책인데
그래서인지 다들 이렇게 생각하고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이라 그런지
4쇄까지 한 책이 내 손에 있다는 점도 신기한 부분이었다
“해당 도서는 이타북스로부터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