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내가 아는 나는 누구인가

내가 아는 나는 누구인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윤순식.원당희 옮김 / (주)교학도서 / 2022년 2월

독일에서 여전히 베스트 답게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 사견이지만 니체가 더 강조되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사랑과 예술, 운명

이 책에서 음미할 만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운명이라는 망치가 니체를 가혹하게 때리면 때릴수록, 강건한 그의 의지는 맑은 음향을 내면서 울려 퍼졌다. 그의 정신을 철갑으로 두른 삶의 공식은 고통으로 달아오른 귀뿌리 위에서 몇 배나 견고하게 단련되는 것이었다.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어떻게 하면 위대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공식은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운명을 사랑하게 되면, 우리는 다른 어떤 것도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앞으로, 뒤로, 영원으로도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 필연적인 것을 견디거나 감추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랑하고자 한다."

[100자평] 쇼펜하우어 니체 프로이트

쇼펜하우어 니체 프로이트 - 토마스 만, 현대 지성을 논하다
토마스 만 지음, 원당희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09년 10월

니체는 신봉할 만큼 우리가 경의를 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니체 또한 비판 받을 수 있지요. 토마스 만이 니체를 존중하면서도 일부 비판한 그런 사람입니다.

[100자평]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와 프랑스혁명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와 프랑스혁명 - 베르사유와 프랑스혁명 ㅣ 츠바이크 선집 (이화북스) 3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육혜원 옮김 / 이화북스 / 2023년 10월

일기는 수월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완역이 아니라 축약한 책이다. 독자가 잘 알도록 해야 한다.

[100자평] 감정의 혼란

감정의 혼란 -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 소설집 ㅣ 츠바이크 선집 (하영북스) 1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정상원 옮김 / 하영북스 / 2024년 5월

50년 전에 출간된 책. 그런데 출판사마다 유사 서적을 낸다. 이 책도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