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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언어 - 인텔 계열 컴퓨터
Kip R.Irvine 지음 / 교보문고(교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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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셈블리어가 그 자체로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고급언어만을 쓰는 추세이지만 어셈블리는 컴퓨터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cpu의 구조와 메모리와 레지스터,인터럽트의 이해 등 등.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항상 궁굼증이 생기죠? 내가 쓰고 있는 이 함수는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었을 것인가 하고 말입니다. printf라는 함수를 쓰면 화면에 글자를출력할 수 있는데 printf 함수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고 말입니다. 이런 것을 이해하기 위해 어셈블리를 공부해야 합니다.이 책은 인텔 586 프로세서 까지의 명령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고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서 후회하지 않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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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이 즐겁다
곽영직 지음 / 사이언스북스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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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등학교 2학년 때 이 책을 읽고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게 되었다니.... 이 교수님을 뵈었던 적이 있는데 아주 자상하셨어요. 책 저술에도 그대로 그런 성격이 드러나있어서 차근차근 읽어본다면 멀게만 느껴졌던 물리학이 어느 새인가 친구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저는 상대성이론이 도대체 뭔가?하고 이 책 저 책 뒤지다가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는 그야말로 너무 기뻐 환호성을 질렀죠. 어디 환호성 지르고 싶으신 분 더 안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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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지구의 희망을 말한다 -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텐진 갸초 외 지음, 오정숙 옮김 / 롱셀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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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주의적 세계관에 대한 달라이라마의 의견을 볼 수 있다면 노자 철학에 대해서는 어떠한 의견을 보이실까?하고 기대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자비라는 말을 들으면 '에이 그거 불교지? 나는 관심없어' 하고 피해버립니다. 어째서 자비라는 말이 불교에 한정된 개념이어야 합니까? 또한 어째서 불교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그 속에 담겨있는 경청할 만한 얘기들을 듣지 않고 흘려버리는 바보같은 일을 한단 말입니까? 탈무드는 훌륭하다고 하면서 불교경전은 왜 무시하나요?

김용옥 선생님이 욕을 많이 먹지만 김용옥 선생님 강의를 보고 감동을 느끼는 것이 있다면 왜 김용옥 선생님 강의라고 듣지 말아야 합니까? 아집이 나를 나 이외의 것과 다투게 합니다. 제가 책을 보고 달라이라마에 대해 존경하게 된 것은 바로 그가 달라이라마이기 때문이고 그가 달라이라마인 이유는 그가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의 스승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갖고 있는 이 세계에 대한 관심들 '산아제한' 'TV와 영화의 문제점' '양자역학'등에 대해 경청할만 합니다. 또한 사상의 저변을 이루는 空사상과 연기설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바다가 무슨 색입니까? 사람들은 대부분 '파란색'이라고 대답합니다. 과학이라는 것은 그러한 관찰을 토대로 이루어졌지요. 그렇지만 현대과학에 이르러 그 파란색이 절대적이 아님이 인정되고 오히려 바다가 파란색인 것은 내가 그렇게 보기 때문이라는 불교의 관점이 존중됩니다. 바다가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태양의 가시광선 중 바다에 반사된 파란색 영역을 인간의 시각이 받아 들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과학자들에게 '바다가 파란색 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불교인들가 마찬가지로 우리가 볼 때 파란색이지 절대적으로 바다가 파란색은 아닙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우리는 대상을 우리의 오감을 통해서 인식 합니다. 영화 '메트릭스'에 나왔듯이 설탕이 단 이유는 설타이 달다는 절대적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미각이 받아들인 전기신호가 뇌에서 그러한 감각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대상과 대상을 바라보는 사람과의 관계가 절대적이 아닌 것을 '空'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아주 한정된 범위의 설정입니다. 이것은 사회로 또는 우주로도 확대되지요. 불교는 서양의 심리학과 방법은 다르지만 마음에 대해 연구한 과학이라고 달라이라마는 말합니다. 수만가지 마음의 작용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고 하는군요. 종교로서의 불교가 싫다면 과학으로서 불교를 만나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기독교와는 다르게 아무도 경전을 읽거나 불교를 믿으라고 권유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을 성찰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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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rough 1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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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만화에느 알레고리 기법이라고나 해야 할까? 표현하지 않되 표현하는 신비로운 힘이 있습니다. '나는 그 여자애를 좋아해' 라고 말하면 이미 그것은 독자에게 그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하지만 알레고리 기법은 그런 말을 쓰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에게 그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예측하고 그리고 자신으로 내면화, 주인공과의 동일감을 느끼게 해주지요.

한마디로 감동하면서 보는 만화라 이겁니다. 현재 품절되어 있는데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들여오기를 알라딘에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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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21세기 - 1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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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려워집니다. 김용옥 선생님의 책이 분명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하고 살아있는 체험을 전달하는 마술같은 힘을 발휘하고 있는 반면 그 책을 읽는 독자가 그 책에 메여 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용옥 선생님을 도를 먼저 깨달은 사람이라고 누군가 칭한다면 그것은 저의 그러한 근심이 기우가 아님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도가도 비상도라는 말을 깨쳤다고 하면서 도라는 것을 이미 김용옥 선생님의 사유 안에 고정시켜 놓기 때문입니다.

그는 학자로서 훌륭한 사람이므로 존경받아 마땅하고 그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들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허나 중요한 것은 단순히 그의 강의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하고 스스로 깨닫는 것 그리고 자신의 깨달음에 맞게 자신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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