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특이한 책이에요. 화제였던 드라마를 책 제목으로 하다니..! 내가 선인장 키우면 그냥 ‘선인장 키우는 여자 사람’이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예전에 초등학생 때 학교에 화분을 가져가면 한 학기가 마치기도 전에 죽어버렸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 뒤로 식물을 키우지 않다가 한때 다육이 열풍이 불었을 때 키우기 쉽다고 해서 한번 도전해볼까 했는데 행동으로 옮겨지진 않았어요. 이 책을 보고 다시 키우고 싶다는 욕구가 뿜뿜!나중에 키우게 된다면 펄 폰 뉘른베르크랑 성미인 데려오고 싶어요~ 키우기 쉽다고 하고 펄 폰 뉘른베르크는 꽃도 잘 핀다고 해서 관심이 가더라구요. 이왕 키우는거 예쁜걸로~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도 있고 키우는 방법도 요점만 딱 설명되어 있어요. 게다가 스타일링 팁까지 있어서 인테리어 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육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면 어떤 친구를 데려올 지 고민될 때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