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기심의 권력으로 읽는 세계사 : 한중일 편 - 힘과 욕망이 만들어낸 동아시아의 역사 효기심의 권력으로 읽는 세계사
효기심 지음 / 다산초당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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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아마도 동아시아 국가들 중 제일 할 말이 많은 세 나라일것이다.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이 많아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저자 효기심은 너무나도 영리하게 핵심적이고 지루하지 않는 역사를 이야기했다.


🔖총 10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는 이 책은 중국의 이야기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중국 이라는 나라가 한국과 일본 더 나아가서는 동남아시아까지 뻗어 있었기에 그런 듯 싶다.

수 많은 나라가 건국 되었다가 멸망하였다가 다시 건국 되기를 수없이 한 중국은 하늘의 왕이라 일컫는 천자를 내세워 통치해 나갔다.

하늘의 왕이라는 것은 일본의 천황과도 같은 맥락이다.

유럽의 나라들에게도 맞서 싸울만큼 세력을 지니기도 했고 권모술수가 뛰어난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려와 조선에게 조공을 받으며 군림하려 하였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임진왜란에 명나라가 협력 했었다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또 조선이라는 국호 또한 명나라가 정해주었다는 것은 살짝 충격이기도 했다.


📚역사라는 것에 대해 큰 틀로만 알고 있던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정말 까도까도 새로운 것이 역사라는 것을 느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한국과 일본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라 청소년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역사책을 많이 읽어 보진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역사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니 나로써는 또 하나의 책 편식을 고치게 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한중일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은 꼭 한번 읽으면 좋을 듯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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