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에 없는 세계사 세계 역사 바로 알기 1
데카 옮김, 로버트 버드 그림, 스티븐 크롤 글 / 내인생의책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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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사에 없는 세계사’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우리가 세계사에 대해 공부하며 자세히 알지 못했던 (그리고 왜곡된 관점에서 배웠을지도 모르는) 민족에 대한 책이다. 흔히 ‘야만인’이라고 부르는 몇몇 민족에 대해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그들의 문화와 민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내용만 보자면 상당한 수준을 요구하는 책인 것 같다. 역사에 큰 관심이 없는 나같은 어른도 집중해서 한 단어, 한 단어 읽어내려 가야 했으니. 내용만 놓고 보자면 보통의 초등학생이 읽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지만, 금방이라도 책 속에서 나올 것 같은 인물 삽화를 보고 있자면 그림 하나만으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흥미를 끌고 또 공부가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어른들이 읊어준대로 배우고, 들은대로 생각할 줄만 아는 아이들에게 이제까지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으로 역사를 다시 보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책이라 (고학년) 아이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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