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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름을 아는 지식 - 풍성하고 견고한 신앙의 비결
김신일 지음 / 두란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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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부르기만 해도 가슴 찌르르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 옛날 믿음의 조상들이 부르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을 부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만 부르기엔 부족한 때도 있지요. 그리스도인이 믿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세세한 이름, 그 안에 담긴 성품에 의지하여 나만의 깊은 믿음의 스토리를 써 내려갈 수 있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각 장마다 김신일 목사님의 관련 설교 영상으로 이동 가능한 QR 코드가 있어 책을 읽는 것과 또 다른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라는 소책자에서 16가지의 이름이 있었으나 목사님은 9장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지식을 소개하셨습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인상 깊이 읽고 요즘의 삶을 돌아보며 묵상했던 하나님을 기록합니다.
#엘 로이, 보고계시는 하나님
서운함의 감정은 방심하면 불쑥 고개를 쳐듭니다. 삶에
치이기도 하고 사역에 치이기도 하다 보면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상황도 서운함에 푹 담가져 순식간에 나를 감정의 낭떠러지로 몰아가 버리기도 합니다. 그럴 때 기억해야 할 하나님은 나의 머리카락까지 세신 바 되시는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 서운함이 툭툭, 놀이터에서 엉덩이에 묻어낸 먼지를 가벼이 털어내듯 후드득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꼭 화려한 드라마 속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내 인생에 한시도 눈을 떼지 않으시고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세요. 기도하며 엘 로이, 그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의 시선과 마주친다면 지친 무릎을 세우고 다시 일어나 걸어가던 길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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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2024.5
빛과소금 편집부 지음 / 두란노(잡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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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앙인들은 마음챙김 대신 #신앙챙김 해보면 좋은 계절입니다. 가로수의 연한 잎사귀가 점점 짙어지는 이 때,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의 성장을 챙겨야 합니다.

여러 목사님들과 신앙의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신앙을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기본 중의 기본,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돌판에 직접 새겨주신 십계명을 근간으로 한 신앙에 대한 지식을 구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고 기억에 남더라고요. 5월, 주변의 신앙의 친구들에게 신앙 챙김을 위한 좋은 선물로 #빛과소금 완전 추천합니다!

#기독교서적#크리스천#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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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식탁 이야기 - 처진 어깨를 도닥거리는 위로와 초대
김호경 지음 / 두란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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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이 땅에 살면서 먹고 마시는데 부지런하셨다. 종교지도자들이 너네는 금식도 안 하고 먹기만 하냐는 비웃음에 대해 깔끔하게 응수하셨다.
"신랑이 함께 있는데 어떻게 결혼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슬퍼할 수 있겠느냐? 마태복음 9장 15절(상)"

예수님의 식사는 단순히 배를 불리기 위한 자리가 아니었다. 죄인들을 초청하는 부르심이었다. 그것을 보며 율법이나 제사를 올리는 행위를 종교라고 믿는 누군가에게는 부대꼈을 것이다.
"내가 예수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 예수가 할 것 같은 한마디는 "밥은 먹었니?"다. 그것은 처진 내 어깨를 도닥거리는 따스한 힘이자 잘잘못으로 평가받는 지친 일상을 뛰어넘는 위로가 될 것 같다. 결국 구원이란 이런 위로가 아닐까"
성경의 여러 장면에서 예수님의 식탁으로 초대받는 것 같아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참 괜찮았다. 가끔 따꼼하게 찔리기도 했지만 말이다.
그중 가장 마음에 남았던 식탁에 대한 기록을 남겨본다.

*끼리의 변주*
"예수의 식탁에 모인 사람들은 조건 없이 밥 친구가 되며, 그들이 누구든지 다른 사람들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예수의 식탁에서 신기하고 새로운 '끼리'가 탄생한다. 예기치 않았던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하면서 새롭게 하나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중심에 둔 '끼리'. 레위와 삭개오의 식탁이 등장한다. 당시 세리들은 로마에 내야 하는 세금보다 더 많은 돈을 거둬들여 배를 불리던 사람들이었다. 이 둘도 관행처럼 돈을 벌던 사람들이었을 테고.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집에 머무르시며 함께 빵을 떼시며 예수님의 식구로 불러들이셨다. 그 과정에서 삭개오는 예수님을 위해 죄인의 자리에서 부당하게 모은 재산들을 다 돌려주겠다는 결심을 통해 예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자리로 옮겨갔다.

크리스천끼리의 모임보다는 새로운 이들을 초청해야 하는 이유가 충분히 되어준다. 구원은 예수님의 자녀들 사이에서보다는 밖에서 필요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끼리'를 만드는 데 열심을 내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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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서라는 프레임이 없다면 자기 계발서 같기도 합니다. 안전지대에서 나와 변화하라.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런데 뒤에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나옵니다.

성경에 근거해 "하나님과 함께" 변화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함께" 탁월한 편을 선택하고 극복하라고요. 진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대로 걸어가는 것임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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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맘 저런 맘
심정화 외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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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각 사람이 하나의 #학부모책 임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도록 함께 하는 학부모 성장교육에서 만난 여섯 엄마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엄마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던 그 날도, 둘째가 열이 나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택시 타고 날아서 아이를 하원시키고 재택근무 했던 그 날도, 소중한 내 아이가 잘 살아있는지 코 밑에 손을 대 봤던 그 날도 떠올랐다.

엄마가 되고 나서 체력도 멘탈도 강해 지고 있고, 세 딸을 생각하며 사회 안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지나치지 않고 나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나의 일상이었다면 사소해서 지나쳐버렸던 일들이었을텐데 아이의 일이 되면 최선을 다해 반응하고 알아차려주는 연습을 매일매일 하고 있다. 그렇게 더 나은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아이들을 조금 길러두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리라 마음 한 켠에 두었던 그 꿈을 이미 이루고 걸어가고 있는 선배 학부모책에도 용기를 얻었다.

코로나 시대에 외로이 아이를 길러내고 계신 분께 꼭 추천하고 싶다. 당신 혼자가 아니라고, 지금 시간도 지나가리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건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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