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호텔 - 지구에서 가장 큰 야옹이로 떠나는 짜릿한 모험 자꾸 손이 가는 그림책 3
후쿠베 아키히로 지음, 가와시마 나나에 그림, 고향옥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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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재미난 창착책을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읽었어요

고양이 호텔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우리 딸 별이가 좋아하는 동물 중에 하나가 고양이인데

표지를 보니 다부진 모습을 보며 표정이 무섭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들을 기대한 채 고양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책장을 넘겨 읽어봐요


8월 8일 어제는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전 세계 고양이들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소중한 반려묘가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가져봤어요


그러면서 함께 읽은 고양이 호텔이라서 그런지 아이는 더 관심있게 읽고

책 제목을 보고 고양이 호텔은 어떤 모습일까? 하고 상상해 봤어요


푹신푹신한 고양이 배 위에서 통통 뛰어놀 수 있는 방

고양이의 긴 등에서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방이라니 넘 신선해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양이에 묵을 수 있다면

콧바람 방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쐬며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철에 정말 시원한 방이 되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이도 깔깔 웃어요

최근 여름 휴가로 호텔을 다녀오며 여행을 했었는데

고양이로 된 호텔이라니 상상만 해도 좋다면서 미소지어요


아이와 읽으면서 신나는 상상의 세계에 빠져봤어요

평소 고양이를 자연관찰 책에서 자세히 본 적이 있던지라

고양이의 발바닥, 털에 관하여 읽었는데

이런 발바닥, 털이 호텔의 일부분이 되어 함께 하니 그 모습이 상상이 되며 궁금해져요


가르릉, 폴짝 등 의성어와 의테어를 읽다보니 재미를 더하고


어느새 술술 읽어져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6성급 호텔에 푹 빠졌어요


고양이 만의 특별한 단어들도 새롭게 배웠어요


젤리처럼 말랑하고 구름처럼 푹신한

지구에서 가장 큰 야옹이로 떠나는 모험을 통해 흥미진진했고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고양이 말고 어떤 동물의 호텔이 좋을지


이야기하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나눠봤는데

토끼 호텔이 있으면 좋겠다며 토끼의 긴 귀와 푹신한 털

그리고 토끼 등에서 고양이 호텔처럼 미끄럼틀을 타면 좋겠다며

무한의 상상력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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