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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기 붙이기 색종이 놀이책 - 아이 스스로 만드는 우리 집 미술관
최윤혜 지음 / 청림Life / 2024년 7월
평점 :
아이와 오늘은 뭐하고 놀아줄까 하고 늘 고민하는데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접기나 블록놀이, 색칠 놀이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를 하곤 해요
다양한 도구로 만들기 활동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만난
오리고 붙이기 색종이 놀이책이에요
오리기 놀이야 말로 가위로 재미난 모양을 만들면서
집중력과 성취감을 길러주는데 좋은 활동이에요
오리기 놀이로 봄이야기, 여름이야기, 가을이야기, 겨울이야기 등 다양하게
78개의 색종이오리기 도안이 수록되어 오리고 붙여서 사계절도 만들어요
책에 주어진 종이를 잘라 선대로 자르다 보면 모양이 나오는데
그 모양을 조합하여 완성품 처럼 붙이면 작품이 완성되는 책이기에
창의력, 상상력,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요
직선오리기, 곡선오리기, 도형오리기 등 다양한 오리기 기본연습을 통해
아이 스스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오리기 기초부터 활용까지 할 수 있기에 소근육 발달에 좋아요
평소 접기, 오리기등을 하며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좋아하는 별이
평소에 오리기를 책을 통해 하면 도안 대로 자르기만 하면 끝이 었는데
오리기를 통해 자른 종이들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좋아했어요
다양한 작품들 중에서 지금의 계절과 같은 여름이야기 중
바다여행을 선택했어요
바다여행을 작품으로 완성하려면 3장의 도안을 잘라 만들어야 되는데
먼저 튜브를 타고 있는 모습부터 잘랐어요
도안이 그려진 대로 아이의 팔, 몸통, 손 등 하나씩 잘라주면 되는데
곡선, 원, 네모 등 다양한 모양들 아이들이 자르면서 지루해하지 않고 가위질을 해요
선을 따라 자르다 보니 하나 둘 씩 자르기가 완성되요

특히 튜브를 타고 있는 모습에서 튜브를 자를 때
긴 타원형의 튜브를 자르고자 할 때에는 반으로 접어 선대로 자르니
가운데 구멍이 뻥 뚫린 튜브가 나오니 신기해했어요
다 오린 후에는 책의 도안대로 하나 둘씩 붙이며 완성해요

먼저 튜브를 붙이고 그 위에 몸통을 붙여 팔과 옷을 붙이니
점점 튜브를 타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파란 수영모도 붙이고 선글라스도 붙이니
수영모와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얼굴이 완성되어가요

아이의 코와 입을 붙이고 튜브, 수영모, 수영복의 디테일까지
살려 완성하다보면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니 흥미있어요
단순히 오리는 것을 뛰어넘어 다양한 도형들을 오린 뒤 그것들을 조합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좋은 미술 워크북이에요

아이가 스스로 만드는 우리집 미술관인 오리기 붙이기 색종이 놀이책이에요
오리기를 넘어 겹치고 붙이는 다양한 과정에서 아이들의 성취감과 예술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어 첫 오리기 이후 오리기 도서로 활용하기 좋아요
만들기 활동은 아이들이 한참 손을 사용하여
소근육을 발달할 수 있는 시기에 좋은 놀이 활동이에요
책에 그려진 도안으로 원하는 작품을 만들면서 성취감과 재미를 느끼며
완성된 작품을 꾸미며 즐거운 창작 놀이를 할 수 있는
오리기 붙이기 색종이 놀이책으로 우리 아이의 창의력이 쑥쑥 자라나요
청림라이프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