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p 내가 제어할 수 있을 것 같은 사회적약자에 대한 폭력 행사가 거대한 권력이나 보이지 않는 시스템에 맞서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다. 이렇듯 갑질은 부자들이나 성격이상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소비 이외에 존중받을 것이 없는 사회, 즉 물질적 소유 이외에 존중의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사회에서는 갑질 문 화가 판을 칠 수밖에 없다. 과거 신분의 자리에 돈이 들어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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