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2 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2
이지음 지음, 문채빈 그림 / 꿈터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닥터별냥의 특별한 보건실로 초대합니다!
고민이 있다구요? 닥터 별냥에게 얘기해주세요.
알맞은 처방을 내려줍니다.^^

도윤이 이야기 [점점 희미해져요.]

학창시절에 자존감이 낮은 아이, 친구 관계가 어려운 아이라면 누구나 고민해봤을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었어요.
사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하지만 무언가를 하기엔 계기도, 용기도 없어서 자꾸 미루게 되고, 그러다보니 학교 생활이 재미없고 친구가 없다고 학교에 가기 싫다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내가 먼저 용기를 내서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말을 걸어봐요.
닥터 별냥의 이야기처럼 실제로 친구과 대화를 하고 더 친해질 수도 있고, 내가 용기를 냈지만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아서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때요, 같은 반 아이들은 아직도 스무명 넘게 남아있잖아요?
학교 뿐 아니라 동네, 학원 등등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일단 사소한 말 부터 걸어보도록 용기를 주는 두 번째 에피소드 였습니다.

선혜 이야기 [거절을 못해요.]

1학년인 고은이가 세 가지 이야기 중 가장 인상깊에 읽었다는 에피소드입니다.
선혜는 친구들의 부탁을 잘 들어줘요. 그래서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합니다.
칭찬노트에 칭찬 스티커가 가득해요.
엄마가 학년 권장도서를 읽으라고 해요.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따로 있지만 엄마가 얘기한 책을 읽습니다.
"안돼." "싫어." 거절하지 못하고 늘 말을 삼키다보니 자신의 진짜 할 말은 하지 못합니다.
선혜의 속마음은 아무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실망시키기 싫어 병'에 걸리고 만 것입니다.
이런 선혜에게 닥터 별냥은 어떤 처방을 내려주었을까요?
선혜는 잘 극복하였을까요? ^^


초등학생의 고민을 부드럽고 재치있게 해결해주는 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2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빠 초등 속담 + 따라 쓰기 - 교과서 속담으로 표현력 향상! 손 글씨는 예쁘게! 바빠 국어
분당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비초가 되면서 한글 반듯하게 쓰기, 맞춤법, 받아쓰기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각종 맞춤법과 받아쓰기 책을 공부하며 어느정도 한글을 익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관용어나 속담등을 접할 일이 없어서 그런가 독서평설이나 라이브과학 등을 볼 때 종종 묻는다.

속담, 관용어 책을 사서 접하게 해줘야하나 아니면 다른 책에서 자연스럽게 접해주는게 나을까 고민하던 중 만난 바빠 초등 속담+따라 쓰기
어떻게 엄마들의 니즈를 이렇게 잘 알아차려서 책을 만드는지 신기할 따름.
바빠 속담+따라 쓰기 책은 영재 교육학 박사가 표현력과 쓰기 실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을 위해 작정하고 제대로 만든 책이다.
우리 말 속담과 뜻을 네모 칸에 쓰다 보면 삐뚤빼뚤한 손 글씨는 바르게 교정되고, 맞춤법 연습까지 덤으로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책이다.
'ㄹ' 'ㅂ'등의 글자를 쓸 때, 정자로 적지 않고 휘갈겨쓰기 시작한게 늘 못마땅했는데,
엄마가 보고 있으면 제대로 쓰고 안보면 휘리릭 날려쓰는 아이.
이 책으로 한 번 더 제대로 짚고 갈 수 있다.
몰라서 못쓰는게 아니지만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제대로 맞게 써야한다는 걸 연습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을 보면
속담이 크게 나와 있고 바로 속담 뜻 풀이가 있다.
글감을 소리내어 읽어 의미를 바로 알게 한다.
속담을 읽고 따라쓰자!
속담 뜻의 빈 칸을 채우고 따라 쓰자!
문장력도 기르고 맞춤법 연습은 덤으로 ^^

지겨워하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책.
아이도 즐겁게 학습하는 책.
(생각보다 모르는 속담이 많아 엄마는 충격을 받을지도 모르나 그만큼 알아간다고 생각하면~~~)
하루 한 개 씩 알아가면 50개 속담이 쏙쏙 들어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초등수학 1-1 (2023년) 이것만 풀면 넌 연산스타 초등수학 (2023년)
김영사 수학연구팀 지음, IPX 주식회사 캐릭터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교과연산교재입니다.
우리에게 친근한 라인프렌즈로 꾸며져있어서 친근하게 다가오는 교재.
라인프렌즈의 핵심인물 브라운으로 표지를 장식했어요.
브라운, 코니, 샐리, 제임스 ㅎㅎ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가 많은 라인프렌즈^^

친절한 교재입니다.
먼저 스티커로 꾸밀 수 있는 공부계획표
어린이들 이렇게 하나하나 체크하는 거 정말 좋아하죠!
날짜 적고 원하는 캐릭터 스티커 붙이면 만족^^

하루 4쪽 분량으로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어요.
하루 4쪽씩 공부한다면 40일이면 한 학기 필수 연산 학습 끝!!
개념은 핵심만 쏙쏙 적혀있어요.
너무 개념이 많이 나열된 교재는 페이지만 많이 차지하고, 핵심을 알아차리기 힘들기도 하죠.
핵심개념 정리 후 쉽게 이해하고 완벽하게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있네요.
처음 말랑체조 3컷이 있습니다.
공부하자!! 라고 엄마가 말할 때 기분 좋게 네! 지금부터 할게요.^^ 라고 대답하는 아이 있나요??
어딘가엔 있겠죠? 유니콘 같은 그런 아이... ㅎㅎ
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해야하니깐, 엄마가 하라고 하니깐 하게되는데요
그 공부의 시작이 문제만 빼곡하게 있는 문제집이 아니라
3컷의 말랑체조부터 한다면 기분 좋은 시작이 될 수 있겠죠.
하루 4쪽이라고 해도 드릴연산형태가 아니라서 쉽게쉽게 풀어냅니다.
기분 좋게 4쪽을 마치고 나면 진도체크 붙임 딱지를 딱!
연산을 해본 적 없는 아이라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연산을 해봤는데 교과를 챙기지 않은 아이라면 한 번 더 체크하는 식으로 풀면 좋아요.
마지막은 미로찾기연산이라
게임하듯이 마무리 하게되니 아이가 더 좋아합니다.
엄마도 잔소리없이 아이가 풀면 만족이 두 배.
책상에 앉아있기 힘든 아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
연산을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서평은 직접 경험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장 예비 초등 통합교과 - 6~7세, 하루 한장으로 시작하는 초등 학습 하루 한장 예비 초등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매일 10분,

하루 한 장으로 준비하는 초등학습.


하루 한 장 시리즈는 처음 접했는데, 우와 이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좋아했어요.)

하루 1장만 하면 끝이라니. 그것도 문제집이 죽- 이어져 있는 게 아니라 한 장만 쏙 빼서 하면 되니 간결합니다.

하루 한 장 시리즈는 독해, 속셈, 영어, 중국어, 한자, 한국사까지!!

다른 것들도 궁금해지는데요?



하루 한 장 예비 초등에는 국어/수학/통합교과/학교생활이 있는데

현재 독해와 수학은 따로 공부하고 있어서 통합교과를 만나보았습니다.

내가 계획표를 짤 필요 없이, 학습 계획표가 나와있습니다.

8주 완성, 월~금까지 주중 5일 동안 하루 한 장 학습하면 됩니다.



통합교과는 사회과학을 섞은듯한 내용인데

4계절인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배우고 나와 가족, 이웃, 그리고 나라까지 학습합니다.

한 장을 쏙 뽑아서 학습해 봤습니다.

예비 초등이라 아직 유아의 연장선일까 쉽게 접근하게 되어있습니다.

색칠하기, 동그라미 하기.

쉽게 하지만 개념은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원래 1주 학습은 봄인데, 지금이 가을이라 고은이는 봄을, 은준이는 가을 쏙 꺼내어 학습했습니다.

예쁘게 알록달록 색칠하고, 한글도 쓰고, 부담 없이 즐겁게 하는 교재.

내용이 쉬워서 사실 정답지가 필요 없어 보이는데 그것은 나의 오산.

정답지 설명이 너무 상세합니다.

아이에게 이게 맞다, 아니다의 정답이 아니라 이 교재를 부모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초등 입학이 걱정되는 예비 학부모라면 경험해 보면 좋을 하루 한 장 통합교과!


#하루한장 #미래엔 #초등맘 #예비초등 #초등입학 #하루한장통합교과





무상으로 교재를 제공받았고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민한 아이를 위한 부모 수업 - 벅찬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
일레인 아론 지음, 안진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아이가 예민하다고 생각되는가? Yes.
근거는 무엇인가?
두 아이를 양육하는 중이다.
첫째를 키우고 둘째를 키우는 확연하게 다른 점이 보인다.
특히, 별것 아닌 일에 왜 저리 떼를 쓸까? 쓸데없는 고집을 부릴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그게 아이가 예민해서 그렇다.라고 생각하니 받아들여지게 된다.

어떤 변화가 있을 때, 변화 그 자체를 쉽게 흡수하지 못하고
살펴보고, 고민하고, 시뮬레이션까지 마친 다음에 한 발짝 뗄 수 있는 예민한 아이.
그 아이를 이해하고, 또 잘 키우기 위해 책을 들었다.

예민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 한 자극에 유독 민감하게 구는 첫째 아이.
첫째는 소음을 못 견뎌한다.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엄마 아빠의 고함, 공사장, 티비 볼륨도 어느 정도 이상 크면 귀를 막는다.
귀가 민감하구나, 소리에 민감하구나 라고만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다만, 초등학교 입학하면 화장실 이용하는데 불편할 수 있겠구나.
본인이 볼일을 마친 후 귀를 막고 물을 내려야 하니... 이런 생각에 이 자극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이게 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책에 들어가 보자.
전 세계엔 생각보다 많은 예민한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은 이미 훌륭하게 성장하였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저자가 나열한 민감한 이들의 특징이다.

1.인지 처리의 깊이 - 더 깊게 생각한다.
2.쉬운 과잉 자극 - 쉽게 자극을 받는다.
3.높은 수준의 감정과 공감 능력 - 감정이 풍부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4.미묘한 자극 반응 - 작은 자극에도 크게 반응한다.

나와 내 아이의 민감성은 바꿀 수 없다. 고로 지레 겁먹지 말고 아이의 특성을 받아들여 특별한 양육 기술들을 배워 잘 키워보도록 하자.

모든 책의 내용이 민감한 아이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선생님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아이를 기질적 특성과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자세한 예시가 담겨있어 육아에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민감한 아이가 행복한 아이로 자라는 육아의 4가지 열쇠 부분은 정말... 가슴 깊게 와닿았다.

첫 번째 열쇠, 자존감 키우기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 중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
아이와 시간을 보내라. 애정은 말로도 표현하고 행동으로도 보여주어야 한다. 아동 정신과 의사인 스탠리 그린스펀은 매일 30분씩 아이의 이사에 따라 자연스럽게 함께 노는 '자유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항상 엄마의 지시로 아이를 돌보지는 않았나? 되돌아보게 되는 부분이다.
내가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다.

두 번째 열쇠, 수치심 줄이기
수치심은 단순히 높은 자존감의 반대 이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아이가 수치심 경향을 피할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극단으로 몰아가지 마라
당신 자신을 살펴보라. 수치심을 훈육의 수단으로 삼고 있지는 않은가? ' 지긋지긋하다.' 네가 해놓은 꼴 좀 봐라'
아이가 성취했으면 하는 일들을 강조하지 마라.
아이들을 비교하지 마라.
놀리는 행위를 주의하라. - 놀리는 행위를 애정과 유머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아이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세 번째 열쇠, 현명하게 훈육하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으로 명확한 기준을 가지는 것이다. 아이와 합의한 기준을 정해놓으면 많은 논쟁을 피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일에서 다른 일로 전환하는 순간을 어려워하는데 이럴 때는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 "자러 가자. 자야 될 시간이야."라고 바로 말해주는 것보다 "5분 있으면 잠자리에 들 시간이야."라고 한계를 설정하고 이를 지키는 것이다.
만약 아이가 잠자리에 들길 거부한다고 "불 꺼. 불평은 안돼"라고 명령을 내리지 말고, 대신 이렇게 말해보자.
"자, 보자. 파자마도 입었고, 이도 닦았고, 엄마가 책도 한 권 읽어 줬고, 이제 뭘 해야 하지? 엄마는 네가 잠자리에 가서 불을 끌 거라고 믿어. 그게 우리의 일과잖아. 그렇지?"

물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내 감정을 컨트롤해서 다정하게 얘기해 준다면 아이는 잘 따라줄 것이다.

네 번째 열쇠, 아이와 민감성을 이야기하기

아이는 늦든 빠르든 언젠가 자신이 다른 아이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럴 때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그때그때 아이가 원하는 세부 사항을 알려주면 된다.

이후 뒷부분은 영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와 함께 크는 법에 대해 적혀있다.
사실 그동안 '금쪽같은 내 새끼'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서 잘못된 육아 방법. 아이마다 다른 기질특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어 이 책이 그리 낯설게 다가오진 않았다.
대충 수박 겉핥기 식으로 알던 지식을 좀 더 풀어서 설명이 되어있다.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나 내 아이의 특성이나 내 양육의 특성이 기술된 부분에서는 눈을 반짝이며 줄을 그어가며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이다.

위에서 적었지만 아이를 키우는 어른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

출판사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