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가 되면서 한글 반듯하게 쓰기, 맞춤법, 받아쓰기를 신경쓰기 시작했다.각종 맞춤법과 받아쓰기 책을 공부하며 어느정도 한글을 익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관용어나 속담등을 접할 일이 없어서 그런가 독서평설이나 라이브과학 등을 볼 때 종종 묻는다.속담, 관용어 책을 사서 접하게 해줘야하나 아니면 다른 책에서 자연스럽게 접해주는게 나을까 고민하던 중 만난 바빠 초등 속담+따라 쓰기어떻게 엄마들의 니즈를 이렇게 잘 알아차려서 책을 만드는지 신기할 따름.바빠 속담+따라 쓰기 책은 영재 교육학 박사가 표현력과 쓰기 실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을 위해 작정하고 제대로 만든 책이다.우리 말 속담과 뜻을 네모 칸에 쓰다 보면 삐뚤빼뚤한 손 글씨는 바르게 교정되고, 맞춤법 연습까지 덤으로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책이다.'ㄹ' 'ㅂ'등의 글자를 쓸 때, 정자로 적지 않고 휘갈겨쓰기 시작한게 늘 못마땅했는데,엄마가 보고 있으면 제대로 쓰고 안보면 휘리릭 날려쓰는 아이.이 책으로 한 번 더 제대로 짚고 갈 수 있다.몰라서 못쓰는게 아니지만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제대로 맞게 써야한다는 걸 연습할 수 있다.책의 구성을 보면속담이 크게 나와 있고 바로 속담 뜻 풀이가 있다.글감을 소리내어 읽어 의미를 바로 알게 한다.속담을 읽고 따라쓰자!속담 뜻의 빈 칸을 채우고 따라 쓰자!문장력도 기르고 맞춤법 연습은 덤으로 ^^지겨워하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책.아이도 즐겁게 학습하는 책.(생각보다 모르는 속담이 많아 엄마는 충격을 받을지도 모르나 그만큼 알아간다고 생각하면~~~)하루 한 개 씩 알아가면 50개 속담이 쏙쏙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