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9번 <함머클라비어> 이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들 중 연주시간이 40분이 훨씬
넘어 대단한 집중력과 인내력을 요구하고, 초절기교를
사용한 최대 규모이고, 관현악의 색채, 울림의 효과를
나타내는 곡입니다.
그러므로 마치 정반대로 교향곡을 피아노 독주용으로
편곡한듯한 이미지하고 분위기 입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9번 <함머클라비어> 이곡은
오히려 관현악 편곡으로 감상하니 원곡에 비해 곡의
특징이 훨씬 살아나고 제맛이 납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11번"이라고 제목을 붙이면 제격으로
맞아 떨어집니다.
현재 유감스럽고 아쉽게도 관현악 음반은 바인가르트너의
지휘한 음반밖에 없는게 유감스럽고 아쉽습니다.
앞으로 여러 지휘자들과 관현악단이 베토벤의
함머클라비어 소나타를 관현악 편곡한 베토벤의
교향곡 11번의 다양한 음반들이 레코딩되고
발매되었으면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