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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성공기 - <아침형 인간> 저자의 2003년 최신작
사이쇼 히로시 지음, 공병호 엮고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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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과 아침형 인간을 읽고 제가 행동으로 옮긴 것들입니다.

1.한 시간 일찍 일어나기 (30분 일찍은 오히려 더 잠이 달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2.짧은 간격으로 알람 울리기 (5분 간격은 잠와요. 2분, 1분 간격으로 알람소리 나게 했어요-책에서 처럼 동시에 울리게 하고 싶었지만 알람시계가 없어서)

3.가장 중요한 활동하기 (마음가짐 관련 책도 읽고, 어학 공부도 하고 있지만, 이게 제일 어려워요.욕심이 커서라고 다독이고 있긴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책 읽은 바로 다음날부터 실천에 옮길 수 있었답니다.^^v

지금은 나도 마음먹으니 실천으로 옮길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랑, 계획하는 삶을 살고 있구나라는 뿌듯함과 함께, 소중한 그 시간을 알차게 채워줄 양서를 찾는 모습까지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이 책이 여러분께 더 좋은 영향을 준다면 배아파서 어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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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
제임스 M. 배너 주니어.해럴드 C. 캐넌 지음, 이창신 옮김 / 풀빛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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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다른 이유로 책을 검색하다가 관련도서 목록에 올라온 이 책에 반가운 마음이 앞서 리뷰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한 권의 책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느정도일까? 먹는 음식은, 입는 옷은, 심지어 한 번보고 버려지는 잡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돈을 지불하면서, 그와 비슷한 가격의 아니 심지어는 그보다 적은 가격의 돈을 지불하면서도 책을 구입할 때는 그 책의 가치와 효용성을 따지게 된다. 한 권의 책에서 단 한 줄이 의미있어도 그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속으로 되내이면서도, 현실에서 돈을 지불할 때는 어찌나 바르르 떨리는지..

또 그렇게 계산속을 따져 구입한 책들은 왜 먼지만 쌓여가는지.그럴때 가끔 드는 생각이 있다. 이 책이 얼마만큼 효용이 있을까?라고 계산하지 않게 하는 책이 정말 나에게 꼭 필요하고 좋은 책이 아닐까..라고.

이 책이 그런 책이었던 것 같다.(사실 확신은 부족함^^;) 주위에 여러 권의 책이 있었는데, 대강의 내용을 확인하면서 확신 같은 것이 왔었던 것 같다.(아..아직도..^^;;)

같은 날 공병호님이 쓰신 아침형인간의 실제(?)를 읽고, 이 책을 구입한 뒤 다음날 부터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 30분 동안 이 책을 한 챕터씩 읽었다. 10가지 지침과 머릿말, 꼬릿말이 있으니 12일이면 되는데, 첫날과 마지막날, 마지막날 전날은 호기심이 넘쳐 두 챕터를 읽어서 9일 만에 한 번 읽고, 오늘 아침엔 다시 읽기 시작하고 있다.하루에 한 챕터씩 읽으며 (의식하지 않으려 했지만)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내 안의 내가 깨어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었기때문에 스스로 이전과 다른 교사가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전에도 이미 나는 꽤 괜찮은 교사였다는 걸, 지금도, 앞으로는 더욱 더 괜찮은 교사이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이 나에게 이런 긍정을 주었다.

어쩌면 아침형 인간과의 시너지 효과 때문에 이 책의 의미가 더욱 상승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 어떤가. 두 책이 서로에게 상승효과를 주었기에 나의 어제, 오늘, 그리고 앞으로가 더욱 의미있어 질텐데. 나로서는 환영할 일이다.

지루한 걸 정말 싫어하는 성격인데, 이책은 반복해서 몇 번을 읽게될지 짐작하기 어렵다. 함부로 추천하기도 두렵다. 나와 다른 반응이 나올까봐. 앞서 리뷰를 쓰신 분이 그래서 너무나 반갑고,기쁘다.오늘은 용기를 내서 이 책을 추천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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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바흐
안나 막달레나 바흐 지음, 김미옥 옮김 / 우물이있는집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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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각 신문사들마다..토요일자에 4면을 할애하여.. 도서관련 정보를 싣는다는 건.. 이제 관행처럼 되버린 일이지요..월요일에 폐휴지통서 찾아낸 이 책의 서평은 우아, 이건 나같은 문외한에게 보내는 고전음악으로의 초대장이다, 곧 결혼할 직장동료의 남편될 분에게 추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설레임으로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소설이라는군요.. 그것도 국내에 이미 출간된.. 한겨레 신문 홈페이지의 '바흐 회고록 사실은 소설'이라는 기사에서 알게되었습니다. 알라딘 검색에도 나오는군요 '나의 사랑 바흐' 에스터 메이넬 지음-'안나 마크달레나 바흐'의 회고록 형식을 빌려 바흐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상상해본 소설- 이라구요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후속편이 나왔을때가 생각나는군요, 전 '스칼렛'에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압도적이진 않았지만 여론도 마찬가지 였구요.그렇지만 지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스칼렛'은 기분좋게 연결될만한 후속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스칼렛과는 달리 어쩜 이 소설은 실제보다 더 멋지게 바흐를 보여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알 수 없었던 창작의 고통, 읽는 사람이 닭살스러울 정도의 남편에 대한 존경과 애정(서평기사에서 인용)등등..하지만 감히 말하자면, 이런 상상을 위해서라면 궂이 책사는데 돈을 낭비하지 않으렵니다. 근처 책방에서 500원이면 빌려주니까요. 바흐보다 더 멋지고 더 돈많고 더 거만한 모습의 매력남이 등장하니 훨씬 읽을 맛이 날겁니다.

읽지도 않은 책을 깎아내리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합니다. 아,몰랐어도 상관없는데, 가끔은 영화같은 인생이있기 마련이고 그 중 하나가 바흐라 믿으며, 바흐의 생애에 바흐의 음악에 휩쓸려서 살아갈 수 있었는데..하고 말이에요.. 하지만..그건 바흐가 용서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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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 미래그림책 12
노엘라 영 그림, 릴리스 노만 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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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죽음을 준비해야하는 때가 있다. 아줌마란 단어가 싫고 할머니란 단어에 질색하게 되는건 어쩜 그래서일지도.. 우린 다른 사람의 평가에 예민하다. 내가 죽고나면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해 줄까. 사후의 날카로운 반응에 움찔하지 않기위해 지금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마음을 가져보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지금의 사람이 아니다.여기저기 불평할 것 투성이다.
'에잇..속시원하군..'하지만..왠지 썰렁하다.. 참을 수 없었던 실수는 그사람을 나타내는 당여한 특징으로 느껴지고,작은 장점들만 점점 기억에 남는다.. 빛이 바래져 더욱 아련해지는 기억처럼 되돌릴 순 없겠지만 따뜻하게 추억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블레이크와 가족에게 남겨진 것이다.

세상에 완벽한 존재란 없는 법, 언제나 나를 받아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영원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일 것이다. '좀더 머물렀어도 좋았을 텐데..' 사후에 들어보고 싶음직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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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 희망의 교육 5부작 5
조벽 지음 / 해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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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서점을 지나치며 몇 번 스쳤었다. 교수? 아, 교수! 나랑은 상관 없군. 당시 일에서의 단단한 벽을 허물 해법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애쓰던 나였지만 제목만으론 선뜻 손을 내밀 수 없는 책이었다. 교수님예기잖아, 감히 내가.

그런데 어떤 마음이었을까? 지금도 의문이지만 난 이 책으로 손을 뻗었고 간결한 문체, 학기의 단계에 따른 내용의 세분화, 쓸모있는 팁에 기뻐하며 구입하게 되었다.

의도하신 건지 원래 그러신 분인지 문체가 참 담백하여, 읽으면서도 무림의 비법을 전수받는 제자라는 느낌보다는 선택된 후배로 애정의 대상이 된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이었다. 다들 하는 말이지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소중한 진리를 이 책에서도 찾을 수 있었고, 실수에 연연하여 수업의 흐름을 놓치거나 다양한 학생들을 나의 편견으로 구분지었던 그동안의 잘못도 깨닫게 되었다.

나도 누구처럼 책에 표지를 싸는 속 좁은 행동을 하게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교수님이 메일로 교수법을 보내주신다는데, 이 책에선 주소가 언급되지 않았다. 출판사에서 이 글을 본다면, 알려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교수님! 앞으로도 따뜻하고 애정 가득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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