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탈출 결혼 정복 - 이제 하나님이 예비하신 나의 짝을 만나고 싶다
박수웅 지음 / 두란노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내 나이 20대 초반 이제 어느정도 결혼을 생각하며 지내야 할 나이

고등학교때부터 배우자기도를 하며 지냈기에 이런 종류의 책에 좀 더 눈이 갔던거 같다.

 

예전에 배우자 기도를하면 단지 내가 원하는 나에게 맞는 내가원하는 기도제목만을 위주로 기도를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배우자에대한 가치관 ,기도제목들이 많이 바뀌게 된거같다.

일단, 기도를 함에 있어 나에게만 맞추어 기도를 하는게아니라,

배우자를위한 기도들을 하게되었다.

배우자의 영육간의 건강, 그리고 신앙적 성숙, 건강한 자아 지혜

또한 배우자와의 의사소통, 그리고 비전공유를위해도 기도를 하게되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내 눈에 자꾸 보이는게

완벽한 사람을 만나기보단 내가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고 얘기를 많이 하는거같았다.

다이아몬드가아닌 원석을 찾으라는..

젊은시절 미혼에 다이아몬드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다이아몬드가아닌, 짝퉁이라고

결혼생활이 바로 원석을 깎고 다듬는 과정이고 그 과정이 끝난후에야 비로소 다이아몬드가 나온다라는 말이었었다.

사실 나는 정말 너무나 다듬어진 다이몬드만을 바라고 있었던건 아닌지 한번 되돌아보게되었다.

예전같으면 100% 눈에 차는 사람을 찾으려 했겠지만 이제는 조금 부족하고 연약하더라도,

내가 채워줄 수있는 내가 그런 배우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지금 잠시잠깐 좋아보이는 사람이아닌 정말 시간이 흐르고 흐를수록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마지막으로 필을버리고 팩트를 보라라는 파트가 참 맘에 와닺았던거같다.

필.. 나의 느낌이아닌 팩트 신앙과 헌신 그리고 잠재력을 보라는 것

결혼은 잠시잠깐 만나는것이아닌 평생이 걸린문제인데

필은 금방사라지지만 팩트는 항상 그대로 있는것..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진해지는 것이라고

 

사실 아직 아직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이 실제적으로 체감이 되진않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이 책을 읽고있노라면 지금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읽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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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아닌 미래의 가능성을 가지고 바라보면 갑자기 주변에 배우자 후보가 많아집니다.

교회에 가 보세요 지금은 모자라 보이는 형제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모자라보여서 싫죠 ? 그런데 그런 사람이 바로 원석입니다. 원석을 보고 미래의 다이아몬드를 알아보는 혜안을 가진

지혜로운 자매가 얼른채 갈지도 모릅니다.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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