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하나님 - 친밀하고 깊게 교제하라
팀 클린튼 & 조슈아 스트라웁 지음, 오현미 옮김 / 두란노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을 접할때 요즘 학교에서 한창 애착유형에대해 배우고 있어서인지,

책 표지에 적힌 애착유형때문에 책에 더 눈이 갔던거 같고,

이 책에서는 과연 하나님과의 애착을 어떻게 표현하고있을까

궁금한 마음과 설레는 맘을 품고 책을 한장한장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애착에 대해 정의한 보울비 (Bowlby)는 애착을 출생 직후부터 생후 1년까지인 영아시기에

자신과의 가장 가까운 사람과 강한 정서적 유대를 맺어 형성이 되는것을 애착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떻게보면 인생이 있어  짧다면 짦은 시기일수도 있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나중에 삶가운데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들을 살 수 도 있지만,

문제가 생길시 사회성 발달이나 지적발달등..다양한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렇게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어떻게되는가도 이렇게 중요한데,

주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이것이 얼마나 더 중요할까 생각해보게 게되었다.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유아는 대게 엄마가 어디를 갔다오더라도 엄마가 다시 돌아올것을 믿고 신뢰하기때문에,

잠시 잠깐 울고, 힘들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엄마와의 믿음과 신뢰가 있기 때문에 다시 엄마를 보았을때

한치 고민없이 엄마에게 달려가 안정을 취하게 된다.

 

 하지만 대게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한 유아의 경우, 엄마가 오더라도 아.. 엄마가 언제 또 다시 갈까 언제 되돌아올까

근심 걱정에 엄마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여 방황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처럼 우리 또한 주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은 경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주님과의 관계가 온전하지 못한경우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한 유아처럼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다가 방황을 하게 된다.

 

 나 또한 최근 여러 어려운 일들로 맡은 일들을 다 내려높고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다시 어루만져주시고 회복시켜주실 주님을 믿고 신뢰하며 주님을 다시 구하고 찾고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정말 주님과의 관계에를 제대로 맺고있음에 대해 감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이론상으로는 애착이라는게 형성되는 특정 시기가 정해져있고 그 시기가 지나면 애착 형성에 큰 어려운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불가능이 없으신 전지 전능하신 주님앞에 그 어떤것이 문제가 될까?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모든것들을 주님앞에 내려놓고 겸손히 나아갈때에 주님께서 만지시고 회복실것을 믿기에

나는 오늘도 내 모든것들을 주님께 맡기며 주님께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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