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인간 야곱 - 야뽁강을 넘어서
송봉모 지음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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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를 읽다보면 제일 이해되지 않는 족장이 바로 야곱이다.  하느님의 사람이라는 자가 사기와 변장, 속임수, 임기응변에 너무나 능하고,,, 그를 택하신 하느님이 이해되지 않을만큼 야곱이란 사람을 어찌 받아들여야 하는지 막막해질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야곱과 주변인물을 여러 각도에서 현대의 시각과 고대의 사실을 적절히 배합함으로, 시간을 넘나들며,  야곱의 변화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준다.  야곱을 이해할수밖에 없게 만드는 책인것같다. 더불어 내 안에 있는 야곱같은 모습 또한 약간 거리를 두고 지켜볼 수 있게 하는 너그러움도 챙겨볼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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