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엮음 / 지식채널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PART1.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책 제목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인만큼 책은 말썽과 문제행동을 구분하면서 시작해요

 

말썽 : 아이가 어리고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때 많이 일어난다.

문제행동 : 욕구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말썽과 비슷하지만 원인을 파고들면

아이가 제 나이에 맞게 발달하기 못하거나 부모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받은 상처로 나타나는 행동이다.

 

문제행동을 줄이려면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해결 방법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해요.

 

아이는 문제행동이 나타나기 전에 엄마에게 계속 신호를 보내는데, 아이의 신호를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이해해야한다네요

문제행동은 아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여 잘하는 것 위주로 아이 행동을 바꿔주는게 좋다고 해요!

 

아이는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은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애착을 형성하는데,

애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경우에도 문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해요

 

 

엄마로서 계속 엉겨붙는 아이가 힘들때도 있지만...

세상이 따뜻한 곳이다,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세지를 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한 번 더 안아주고 눈을 맞춰주어야겠어요

 

 

아이는 자신과 타인을 판단하는 데 미숙하고 의존적이기 때문에 부모가 무시하거나 불안해하면 자신감을 갖기 힘들다.

 

 

<친구 만들고 사귀는 방법>

 

1. 친구를 만나면 "안녕"하고 인사한다.

2. 친구와 놀 때 자기 것을 나누며 논다.

3. 놀이할 때 차례를 지킨다.

4. "멋진 슛인데"등 친구를 칭찬하는 말을 한다.

5. 혼자 대장처럼 굴거나 너무 시끄럽게 떠들지 않는다.

 

쉬운 행동인데 습관으로 만들어주기가 참 힘들어요

 

 

PART2. 문제행동 바로잡기 전략

 

 

아이가 감정을 폭발할 때 부모는 먼저 아이 마음을 짚어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감정은 아이 혼자 겪어내면서 스스로 다스려보는 경험도 필요하다.

좌절, 슬픔, 분노 같은 감정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피해갈 수 없기 때문에 적절히 경험하는 것이 아이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

마치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말이다.

 

 

단호하게 하려고 아이에게 화를 내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단호함은 표현의 세기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을 바로잡으려는 의지로 드러난다.

어떻게 해도 안 통한다는 뜻을 아이에게 반복해서 알리고 초지일관 제재하는 것이 단호함이다.

 

아이의 행동을 단호하게 통제했다면 적어도 20~30분은 아이를 달래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엄하게 혼낸 뒤 바로 달래면 아이는 자기가 잘못해서 엄마에게 혼났는지,

아니면 엄마가 자기에게 관심을 보였는지 혼란스러워한다.

 

문제가 커기지 전에 아이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거나 상황을 바꾸는 것도 문제행동을 줄이는 방법이다.

 

 

아이에게 지시 내용을 확실하게 전달하되 부탁처럼 말하지 않는다. 지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지시는 구체적으로 해야 하고, 지시할 때는 아이의 주의를 엄마에게 돌리게 해야 한다.

 

 

힘들 때는 적극적으로 주변에 도움을 청하자.

 

 

PART3. 우리 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낯선 상황에서 아이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방법>

 

1. 아이가 평소 잘 가지고 노는 놀잇감이나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 책 등을 준비해 간다.

2. 아이가 엄마 옆에서 좋아하는 놀잇감을 갖고 놀면서 안정을 취하게 한다.

3. 낯선 사람을 만날 때는 너무 가까이 앉히지 말고 다소 거리를 두어 아이가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한다.

4. 낯선 사람과 친해지게 하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는다.

5. 낯선 장소에 가서 낯선 사람을 만날 경우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계속 살펴본다.

6. 낯선 사람도 가능하면 아이에게 너무 다가가지 말고 듣기 좋은 말 몇 마디만 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 다툼에서는 반드시 엄마가 주도적으로 상황을 다스려야 한다.

이 상황이 엄마 주도권 아래에 있고, 아이들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아이를 공평하게 키우려면 사랑을 n분의 1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각자 개별적으로 대하고 형제끼리는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모든 것을 물질로만 보상받은 아이는 점점 더 큰 보상을 원하므로 그렇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어릴 때부터 갖고 싶은 욕구를 조절할 줄 알아야 커서도 계획을 세워 생활해 나갈 수 있다.

 

 

거짓말과 창의적인 생각을 혼동하는 부모가 많은데 이 둘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창의적인 생각은 현실을 바탕으로 한다.

 

 

PART5.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

 

 

 

아이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려면 옆에서 엄마가 많이 격려해주어야 한다.

 

칭찬 : 결과에 대한 보상. 잘했을 때 주는 선물이므로 잘못했을 때는 줄 수 없다.

격려 : 과정에 대한 보상이다. 따라서 잘못했을 때도 줄 수 있다.

 

무분별한 칭찬은 자칫 남들과 항상 경쟁하고 비교하는 마음이 자라게 할 수 있고, 못할 것 같다고 느끼는 과제는 회피하게 만들 수 있다.

어떤 일을 수행할 때는 자기 안에서 충분히 동기화해야 하는데, 격려는 스스로 동기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육아책을 읽을때마다 새롭고 하나씩 배워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24개월 된 아들 다른 사람들한테 다가가서 먼저 안녕도 하고 장난도 치는거 보면 애착이 잘 형성되었나보아요 ^^

책을 읽고 하나씩 적용한 보람이 있어요 ㅎㅎ

 

이제는 엄할때는 엄하게, 좋은 행동은 격려해주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겠어요 :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S 부모 : 청개구리 길들이기 편 - 말 안 듣는 3~7세 아이 변신 프로젝트
EBS 부모 제작팀 지음, 김수권 감수 / 지식너머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자라나면서 "고마워~""사랑해~"같은 예쁜 말이 툭 튀어 나올때,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찡긋찡긋 애교를 부릴 때,

혼자서 씩씩하게 미끄럼틀을 역주행할 때,

밥을 먹으면서 "맛있어~", "엄마, 이거 맛있어~"할 때

 

아들이 사랑스러워서 주체를 못하겠어요

 

 

 

한편 동반되는 고민도 있어요...

엄하게 자란편이라서 호불호가 불분명하고 취향이란게 뭐지...? 했던 사람인지라

자식들만큼은 어렸을때부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거든요..!

 

그래서 안전과 공중예절에만 어긋나지 않으면 허용해주는 편이었는데,

점점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원하는 게 많아지는 아들을 보면서 그 경계가 어디인지 혼란스러워지더라구요 ;;;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말 안 듣는 3~7세 아이 변신 프로젝트 "EBS 부모 청개구리 길들이기 편"이예요

 

문제 행동 유형 별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놓았기에 공감 백만번 하면서 읽고 배울 점도 많았던 책이예요.

정신과·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신 김수권 선생님께서 감수를 해주셔서 더 신뢰가 가기도 하구요 ^^

 

==========================================================================

 

청개구리의 출현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심리학 용어가 필요하다.

바로 '상호주관성''애착안정성'이다.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주관성을 가지는데 그것이 마음에서 나온다고 봤을 때, 상호주관성은 두 마음의 공유를 말한다.

상호주관성이 잘 이루어질 때 엄마와 아이 사이에 팀워크가 잘맞고 안정감이 생기게 된다.

상호주관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감정, 관심, 의도를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애착을 상호주관성에 의해 촉진된다.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감정을 알아주고,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을 알아서 다 해줄 때

애착이 점점 강해진다. 만약 서로 타협점이 형성되어 균열이 다시 회복된다면 애착안정성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애착안정성이 깨지는 것은 훈육할 때 불가피한 일이지만, 중요한 것은 이 애착안정성이 회복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야단을 치자마자 금방 안아줘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곧바로 안아주면서 애착안정성을 회복하는 일은 중요하다.

 

 

적절한 화를 표출하는 것은 심리적인 건강에도 좋다. , 좌절을 감당해보고, 안 되는 것이 있고, 참아야 하는 일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등 아이에게 감정 표현의 스펙트럼을 넓혀줘야 한다. 더불어 힘들고 외로울 때 누군가가 힘이 되어주고,

자신의 심정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생후~12개월

 

처음으로 세상과 만나는 아이를 위해 부모는 밝은 기운으로 아이와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어차피 어떤 말을 해도 아이가 이해할 수 없는 시기이므로 달래고 진정시키거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게 좋다.

 

12~24개월

 

15~18개월 정도 되면 자아감을 갖기 시작하는데, 어떤 일을 해내지 못했을 때 부끄러움이나 수치심을 느끼고 반대로 잘 해냈을 때는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엄마는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동시에, 아이의 행동을 고쳐나가려는 노력과 자세가 필요하다.

 

24~36개월

 

이 시기의 아이는 부모에게서 벗어나 스스로 하려는 마음과 부모의 보호에서 벗어나는 것이 두려운 두 마음이 공존한다.

화를 내거나 감정이 폭발하기 쉬운 아이에게는 무엇보다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3~6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상당히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어느새 아이가 엄마 품에서 벗어나 또래 사회로 당당하게 나가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엄마는 아이의 현재 마음이 어떤지 자주 살펴야 하고, 아이가 자기감정을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줘야 한다.

 

 

문제 행동은 아이의 자기 주도성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없어져야 할 게 아니라,

조절되어야 하고 좀 더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나가야 할 문제다.

 

 

아이의 문제 행동을 이해하려면 우선 아이가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가장 불안감을 느끼는지 파악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아이의 행동을 꼼꼼히 관찰해야 문제 행동에 접근할 수 있는데,

이는 아이와 가장 가까운 존재인 부모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마음을 제대로 읽기 위한 방법은?

 

지켜보고, 기다리고, 긍정적으로 말하기!!

 

 

==========================================================================

 

 

 

엄마는 허용과 경계의 기준을 확실하게 만들어야 하며, 그에 맞춰 허용 가능한 것은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더라도

허용되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명확한 제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엄마의 단호한 양육 태도는 물어보는 화법이 아니라 명확하게 지시하는 화법에서 나온다.

엄마가 아이에게 의문형으로 물어보는 것보다는 "시간이 되었으니 놀이를 그만하자!"라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형제자매 사이에서 발생하는 다툼에 있어서 엄마의 단호함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이 스스로 엄마와 자신의 관계를 형제자매 간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개별적인 관계로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형제자매 간의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엄마의 균형 있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엄마가 보지 못한 사실에 대해 마음대로 재단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는 부모의 통제 속에 안정감을 느끼고 부모의 사랑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

사랑과 통제의 적절한 균형 속에 아이와 부모는 함께 성장한다.

 

 

아이가 아무리 고집을 피우고 반항해도 아이의 속마음은 아기처럼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엄마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끈기를 가지고 아이에게 다가가면서 친밀감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이에게 "안 돼!"라고 말해야 하는 이유

 

첫째, 안전을 위해서.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해치면 안 되기 때문에.

둘째, 자기 관리를 위해서. 아이는 연령에 맞게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서 할 줄 알아야 한다.

이를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으면 아이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또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다.

 

 

흔육에서 중요한 것은 양육자의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진정한 권위란 엄격하지만 다정한 것을 일컫는다.

 

 

==========================================================================

 

 

엄격하되 따뜻하고

발달단계에 맞춰서 해야할 것과 하지 않아야 할 것을 구분지어 주는 엄마...

지켜보고, 기다려주고 긍정적으로 말하는 엄마...

 

 

무엇 하나 쉬운 역할이 없네요

 

 

그러나 튼튼하게 자란 나무가 사람과 새와 동물의 쉼터가 되기도 하고, 열매를 맺어서 주위에 유익을 끼치듯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란 한 사람은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하게 바꾸어 나간다는 것을 믿기에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놀이의 반란 - EBS 다큐프라임 화제작!
EBS <놀이의 반란> 제작팀 지음 / 지식너머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면서 즐겨봤던 EBS 육아프로그램!!

연애인들이 나오는 이질감 느껴지는 양육스토리가 아니라, 현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나와서 좋더라구요 :D

그래서 그 이후로는 EBS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을 출판한 책들도 즐겨보게 되었어요!!

 

하나하나씩 적용해볼 수 있는 꿀팁들이 많아요

 

물론 육아는 책대로 되지 않지만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을 잘 놀게해주자!!라는 마음이 많죠?

저도 그래요!

 

그래서 어렸을 때 좋은거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주지요

그리고 놀이를 통해서 학습을 하게 유도하지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놀이를 통해서 학습을 시키는 건 아이가 놀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순수한 즐거움을 앗아가는 거라면서

놀때는 문자 그대로 놀 수 있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놀이의 종류도 자율적으로 택하고 시간도 자율적으로 정하구, 규칙도 아이가 정하게 하구...

쉬운거 같으면서도 자꾸 개입하게되는 엄마의 마음

 

 

놀이의 사전적 정의는

 

"신체적·정신적 활동 중에서 식사·수면·호흡·배설 등 직접 생존에 관계되는 활동을 제외하고 ''과 대립하는 개념을 가진 활동"으로

성인에게는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전환하는 도구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사회의 습관을 익히고 심신을 발달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해요!

 

 

철학자 프리드리히 실러는

 

"놀이는 인간 경험의 결정적인 요소이다. 인간은 놀이를 통해 자신의 최고 열망과 이상을 깨닫는다."라고 했다고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자발적이어야 하며, 목적이 없어야 하고, 놀이를 하는 내내 아이가 즐거워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한 놀이는 뭘까요?

 

 

0~3세는 대뇌피질을 이루는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에 고루 발달하는 시기인만큼

감정과 정서발달에 신경써야한다고 해요

3~6세는 종합적 사고, 창의력, 판단력, 감정의 뇌를 조절하는 전두엽이 집중 발달하기에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에 신경을 써야 하구요

 

본격적인 교육은 측두엽(언어/청각)과 두정엽(공간입체적인 사고 기능 담당)이 발달하는 만6세이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아이는 놀이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친구가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타협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 서로에게 양보하거나 도움을 주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한다. 놀이 과정에서 내가 진짜 잘하는 것을 스스로 알아낼 수도 있다.

이런 모든 과정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이다.

때문에 놀이 시간은 부모와 분리되어 아이 스스로 독립성과 주체성을 배워나가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의미를 갖는다.

 

 

아이의 놀이를 부모가 도와주고자 한다면 아이의 놀이에 즐겁게 참여하고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놀이자체를 부모가 주도하고 이끌어 가지 말아야 한다.

 

 

독일 유치원은 한국 유치원과는 달리 아이들의 학습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수학은 학교에 들어가서야 배우게 된다.

유치원에서는 돈을 내는 일, 크기 재기, 무게 재기 등과 같이 수학적 지식이 없어도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선생님이 옳은 것을 제시하고 아이들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게끔 하는 것이 독일의 교육 방식인 셈이다.

돈을 지불하는 방법을 배운 아이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계산의 의미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피아제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주변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다가

역으로 생각하는 기능, 추상적인 사고력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놀이를 통해, 인지발달의 핵심인

인지의 동화, 조절, 평형의 과정이 발달한다는 것이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이다.

 

 

 

"당신에게 씨앗이 든 봉투가 있다고 가정을 해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할 일은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햇볕을 쬐게 해주고

식물에게 필요한 비타민도 챙겨주는 거예요. 가지가 하나뿐인 나무로 자라게 될지, 어떤 꽃이 될지, 혹은 나무가 될지 알 수 없어요.

그게 아이예요. 부모는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내려고 있는게 아니에요."

 

 

부모의 역할은 자녀들에게 양분을 주는 일이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놀이조차 학습으로 바꾸고자 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면서,

아이가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울타리 역할에 충실해야겠다고 느끼게 해 준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삶을 디자인하는 습관 10C
최정화 지음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 최초의 국제회의 통역사 
통역 분야의 노벨상인 다니카셀레스코비치상 수상자 
프랑스 국가최고훈장 레지옹도뇌르 수상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 
국제 학술지 'FORUM' 발행인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이사장

한 사람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가 이렇게 많을 수 있다니!! %EA%B9%9C%EC%B0%8D
평범한 사람들은 그저 다른 별에서 온 사람이구나 치부하면서 아예 관심을 두려고 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그저 평범한 삶에 안분지족하며 살겠다고 하면서 마이웨이를 가려고 할지도....


물론 닿을 수 없는 타인의 삶에 닿고자 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지만 
열심히 산 사람의 인생에서 배우고자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진다면 보지 못했던 가치들이 보이면서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다.
moon_and_james-44 

"내 삶을 디자인하는 습관 10C"는 그 가치를 10가지 C를 키워드로 진솔하고 재미있게 풀어내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지만 얻어가는 삶의 지혜는 무거운 책이었다. 

그 10가지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Concentration(집중) / Culture(문화) / 

 Communication &Convivialite(소통하는 즐거움) /

Cooperation(협력) / Care(배려) / Creativity(창조성) / 

Confidence(자신감) / Challenge(도전) / Curiosity(호기심) / Commitment(헌신)

편안하게 말을 거는 듯한 문체로 썼기 때문에 동네 언니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기도 %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

키워드 별로 마음에 기억하고 싶은 내용 정리!!!


Concentration(집중)

자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사람들의 이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타이틀은 대부분 '어쩌다 보니' 따라온 결과일 뿐 
처음부터 그것을 목표로 삼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 게 내 평소 생각이다. 
...
 확실히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끝까지 고수하며 집중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시대이기는 하다.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전국, 아니 전 세계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각각 얼마에 판매하고 있는지 비교 검색을 할 수 있는 시대이니 
내 선택이나 내 삶 또한 다른 이의 그곳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
그러나 물을 주고 가꿀수록 더 푸르러지는 것은 분명 우리 집 잔디이다. 


 Culture(문화)

미테랑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통역한 것만도 네 번이나 되지만 지금까지 가장 통역이 어려웠던 연사가 누구냐고 물으면 
나는 항상 그를 제일 먼저 꼽는다. 세계 문화와 역사 전반에 걸친 광범위하면서도 해박한 그의 지식은 
아무리 노련하고 문화적 소양이 뛰어난 통역사라 하더라도 소화하지 힘든 수준이다. 
...
정태영 사장(현대카드 사장)은 자신의 문화적 안목을 기업 경영에 접목해 크게 성공하게 한 기업인으로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한 문화 애호가이다. 그는 고등학교 때 프랑스 시와 유화에 푹 빠져 성적이 떨어졌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Communication &Convivialite(소통하는 즐거움)

 프랑스어 중에 '콩비비알리떼(convivialite)'라는 단 의미를 포함하어가 있다. 
라틴어 콘비비움에서 유래한 말로 '함께 하는 식사'라는 뜻과 함께 '함께 하는 즐거움', '
식탁에 마주 앉아 식사하며 나누는 훈훈한 대화'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
그러나 인터넷의 눈부신 발달은 우리에게 '콩비비알리떼'의 중요성을 점점 잊어버리도록 하고 말았다. 
손쉬운 클릭 한 번, 가벼운 터치 한 번에 타자의 삶과 생각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상호교류를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도록 하니 말이다. 
...
인간관계에서는 최소한 세 번 정도는 만나야 잊히지 않고, 여섯 번은 만나야 마음의 문이 열리며, 아홉 번은 만났을 때 
비로소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이 아홉 번의 만남이 바로 물리적으로 필요한 시간이다. 



Cooperation(협력)

스펙 위의 스펙, 협력

협력은 글자 그대로 힘을 모아 합친다는 의미의 말이다. 
이는 무한 경쟁의 시대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스펙인 동시에 불필요한 경쟁을 피해 
정작 필요한 경쟁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는 지혜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에서는 스펙 위의 스펙이라 할 수도 있겠다. 

한국의 이미지가 세계적으로 소통되기를 바라는 내 진심을 알아 기꺼이 참여해주고 있는 세계 각국 유명 인사들, 
자신의 재능을 기꺼이 기부해준 수많은 한국의 문화예술전문가들,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 소통에 동참한다는 의의 하나로 여러모로 도움을 준 각계각층의 지도자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스치듯 지나갔던 작은 인연을 빌미로 나보다 먼저 손을 내밀어 어떤 힘이 필요한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기꺼이 힘을 보태주었던 수많은 사람들...



Care(배려)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던 국민배우 박중훈의 감기 든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그 목소리를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 적어도 영화배우 박중훈과의 약속은 절대로 어길 수 없을 것이다. 
...
최소한 그가 나를 배려하고 대접했던 만큼 나도 그를 배려하고 대접하려면 말이다. 



 Creativity(창조성)

"선생님! 화가들은 영감이 떠오르면 식사 중에도 밥을 먹다 말고 즉시 캔버스 앞으로 달려가 그림을 그리나요?
선생님은 언제, 어떤 때에 가장 영감이 잘 떠오르나요?"

방혜자 화백
"글쎄요. 저는 별 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영감이 떠오를 때가 별로 없어요. 
그냥 아침부터 저녁까지, 햇빛이 비추고 있는 동안은 붓을 들고 있지요. 
영감이 떠오르든 떠오르지 않든 꾸준히 그려요. 
그렇게 계속 그리다 보면 뭔가 떠오를 때도 가끔은 있지만..."



Confidence(자신감)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은 단순한 사고가 만든다 

레스토랑 노마가 문을 열기 전까지 코펜하겐의 최고급 레스토랑은 프랑스 요리를 내는 곳이 주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덴마크에서 나는 식재료만' 이라는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신토불이 전략으로 
덴마크인들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레스토랑 노마는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슐랭이 
매년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 등급인 별 셋을 받는가 하면 
신토불이 식재료만 사용해 덴마크의 농업과 어업, 낙농업까지도 부흥시켰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Challenge(도전)


코끼리 한 마리를 다 먹어치우려면?

"한 점 한 점 먹으면 되죠. 
한 점 한 점 먹다 보면 코끼리 한 마리도 다 먹을 수 있어요."



Curiosity(호기심)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멀쩡한 물건에 구멍을 내는 발명 특허로 돈을 번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삼각자 중앙에 구멍을 뚫어 잘 부러지지 않는 삼각자를 만든 사람, 
물이 끓을 때 덜컥거리지 않도록 주전자 뚜껑에 작은 공기구멍을 낸 사람, 
남성용 속옷에 앞트임 구멍을 내서 세상 모든 남성들에게 놀라운 편의를 제공한 주부 등이 그렇다. 
...
헬기를 타고 이동하는 20분 동안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의 독서 습관은 
손이 닿는 모든 곳에 책을 놓아두는 것이라고 했다. 언제 어디서나 짬이 나면 책을 읽기 위함이다. 


 Commitment(헌신)


디디에는 이제 아내인 나한테는 물론 아내의 나라에도 헌신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서울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두 호텔의 총지배인을 겸임했던 2006년 무렵부터 
그는 이미 한국에 정착해 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리고 퇴사 후 호텔리어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호스피탈리티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는 한편,
적지 않은 시간을 CICI  산하 5·4클럽을 나와 함께 이끄는 데 할애하고 있다. 

또한, 연간 8천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프랑스 호스피탈리티 문화의 장점과 우수한 한국 문화예술의 가치를 접목해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감동, 그리고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보다 많은 외국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
 

프랑스어에 매력을 느껴 덜컥 유학을 떠난 후 한국 최초의 통역사가 되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느꼈던 아쉬움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 전도사로 변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벽안의 남편이 최고의 지지자이자 협력자로 %EC%A2%8B%EC%95%84 
나이와 관계없이 열정을 가지고 활기차게 사는 모습에 많은 배움을 얻었다 ^<^


한 때, 엄마가 되면 인생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일상의 쳇바퀴 속에서 개인의 삶은 없는거라고. 
그런데 생각하기 나름이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일상을 단조롭게 만든다면 단조로운 일상이 되는 거고 
창조적인 주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고 호기심 & 탐구심 가득한 눈으로 일상을 보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엄마야말로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존재였다. ㅋㅋ 

10C를 삶에 적용해서  인생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멋지게 살아야지


 
<이 서평은 책을 무료로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 - 아이의 평생을 생각하는 영어교육법
이보영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공부에 열정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그리고 책장에 한 권씩 꽂혀있을 영어회화 책의 저자 
이.보.영.

저는 영어를 좋아하고 재미있어했기에 그럭저럭 학창시절을 넘겼고
대학교에 가서도 영문학을 전공했지만(많이 부족하지만서도...%EB%95%80%EC%82%90%EC%A7%88%20%EB%82%A8%EC%9E%90%EC%95%84%EA%B8%B0)
엄마가 되고 보니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자기가 즐거워하면 잘하게 될테지만 어떻게하면 즐겁게 느끼게 될까...?부터
혹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같은 생각이 꼬리를 물어 

가이드북으로 선택한 책!!!

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






우리 아가 아직 15개월이라서 모국어로 아빠, 엄마, 무(물)~ 정도 말하고
나머지는 이이이잉~ 하면서 바디랭귀지와 눈빛을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벌써부터 영어공부를 생각하면 극성이라고 하겠지만 그냥 뭐든지 알고 있으면 해가 될 건 없기에 %EB%AF%B8%EC%86%8C


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를 읽으면서 놀랐던 부분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두 자녀를 키우는 엄마라는 것과 자녀 영어교육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으시다는 것이었어요.  
 하긴 아빠, 엄마가 뛰어나다고 자녀들이 같은 분야에서 반드시 두각을 나타내는 건 아닌데 
주위의 시선들 때문에 오히려 꽃 피울 수 있는 재능이 시들시들해지기도 하죠.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 수십년에 걸쳐 영어 교육법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학습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쓴 책이기에 
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에는 현실적인 고민과 해답이 담겨있었어요. 

=================================================================================

책의 줄기는 4가지 파트로 나누어있어요.


1. 내 아이 영어교육, 얼마나 알고 있나요?
: 영어교육의 시작, 아이가 먼저다 / 영어교육에 대한 진실과 오해

2. 영어교육, 엄마가 해야 할까요?
: 아이 영어, 엄마가 가르치지 마라 / 최고의 영어 코칭맘 되기

3. 실전! 코칭맘의 영역별 영어 코칭
: 파닉스 / 읽기 / 듣기 / 말하기 / 쓰기 / 문법

4. 똑똑한 코칭맘의 영어교육 채널 백배 활용하기
: 우리 아이 영어 환경, 얼마나 알고 있나요? / 학원 선택에도 기준이 있다 / 
아이 맞춤 영어 채널, 학습지와 전화·화상영어 / 단기유학, 제대로 알고 보내자


목차만 봐도 많은 고민 끝에 쓰여진 책이라는 느낌이 팍팍 왔어요. 

영어 교육에 대한 생각을 짚고 넘어가고 
엄마가 범하기 쉬운 오류에 대해 가볍게 경고하고(이정도는 엄마가 가르쳐 볼까?)
각 영역별 코칭 방법에 대해 길을 제시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을 다양하게 다룬

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
 신뢰가고 아주 유용하더라고요%EC%A2%8B%EC%95%84

================================================================================

책을 읽으면서 꼭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 몇 줄로 정리해보았어요YES


22. 영어교육 시스템이 엄청난 진화를 거쳤다 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나이에 맞는 정서적, 인지적 발단 단계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적어도 10세는 돼야 인지력이 어느 정도 발달하고 오류가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으며 습득한 지식 활용이 가능해진다. 
초등 입학 전까지는 아이의 정서 발달이 우선이어야 하고, 
이때는 영어보다 모국어인 한국어를 습득해야 논리적인 사고 발달이 가능하다. 

▷▶ 어렸을때부터 공부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책이 많은데 
인지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엄마 된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43. 핀란드 속도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나라이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을 둔 한 학부모가 교사로부터 상담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3세면 숫자 3까지 알면 되는데 아이가 10 이상을 알고 있다며 혹시 집에서 지나치게 아이를 공부시키는 건 아니냐고, 
선행학습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였단다. 

 ▷▶ 어렸을때부터 열심히 공부한 대한민국 아이들의 최종 종착지는 대기업...
대기업 들어가는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인재가 나와야 할 것 같아서요 ㅎ 
그래그래! 아이가 목적을 찾고 스스로 달려가게 해야지, 괜히 조금 뒤쳐질까봐 벌벌 떨면서 사교육의 늪에 밀어넣지 말자!!!(엄마의 다짐)


50. 꼭 원어민처럼 영어를 해야 영어를 잘하는 것일까?
영어는 언어이고, 언어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단이다.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잇고, 상대방의 의사를 제대로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면 
필요한 만큼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이미 갖춘 셈이다. 

 ▷▶ 영어를 잘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정의라고 생각이 되네요GO
모두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할 필요는 없죠. 자기가 필요한 만큼 영어를 구사한다면 영어를 잘한다고 할 수 있는거였어요!
그러다가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영어 구사 능력이 필요해지면 더 공부하면 되는거고. 
젊어서만 공부하고 나이들어서는 배움을 멈춘다고 생각하면 조급해지겠지만 나이들어서도 계속 공부할거라고 본다면
조급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 


68. 티칭은 말 그대로 '가르치는 일'이다. 학습자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학습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무엇을 배우면 가장 효율적인지를 가늠하고, 
어휘력과 문장력을 높이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의 수준과 읽는 방식을 학습자의 수준에 맞춰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또 배운 내용은 제대로 이해했는지, 놓친 것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헷갈려하는지 알아내 
이를 수정 보완하면서 학습자의 실력 향상을 도와주는 전 과정을 의미한다. 

 ▷▶ 이 정의에 합당한 선생님을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좋은 선생님을 만나려면 이런 기준을 알고 있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70. 어시스턴트형 엄마라는 말이 있다. '방관자 아닌 관찰자'를 외치며 언제나 한 발짝 떨어져 아이를 지켜보는 타입이로, 
주도권은 아이에게 맡긴 채 큰 틀을 벗어나거나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울타리를 쳐놓고 뒤에서 기다리는 엄마를 의미한다. 
어시스턴트형 엄마는 아이가 엄마를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서 아이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핀다. 


 ▷▶ 제가 지향하는 엄마 상이예요. 내가 이러니까 아이도 이래야돼!!가 아니라 
아이를 관찰하면서 아이에게 맞는 코칭을 해주고 싶어요. 그러려면 엄마도 계속 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해야겠네요 ㅎㅎ
moon_and_james-5 


165. 말하기 교육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이 잘 알고, 친근하게 여기며, 흥미 있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선생님은 아이가 어떤 것에 대해 말할 수 있고, 말하기를 좋아할지 
적절한 대화의 소재를 찾아야 한다. 이때 엄마의 협조가 중요한데, 사전에 선생님에게 내 아이가 요즘 어떤 것에 관심 있어 하는지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된다. 

 ▷▶ 오옷! 이런 방법은 생각하지 못했었네요. 엄마들이 무의식 중에 사용하는 방법이긴 하겠지만요.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엄마가 도와주지 않아도 술술 말하겠지만 
내성적인 아이라면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를 읽으니까
어린이집에서조차 영어교육 붐이 일고 있는 요즘 괜한 불안심리를 떨쳐버리고 중심을 잡게 됐네요. 
어떤 일을 시작하려면 왜 이 일을 하는지를 꼭 살펴봐야 흔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 
남들이하니까 하다보면은 꼭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자녀 교육에 관심 있으신 육아맘들, 영어 교육에 대학 철학을 세우시기 위한 엄마들에게 강추합니다!!! 

moon_and_james-2 




<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