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없는 책
B.J. 노박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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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없는 책은 그림이 없어서 아이들이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아빠와 엄마의 헌신으로 가능하더라구요 ㅎ 

그림은 없지만 목소리와 말만으로 ㅎㅎㅎ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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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 봐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9
김삼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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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에서 나오는 책은 전통적인 동화책에서 쓰는 색보다는 독특한 색을 쓰는 것 같아요! 

소녀감성을 지닌 어른들이 좋아하는 색


그래서 아이도 좋아하지만, 읽어주는 엄마도 즐거워요!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그림을 보는게 좋더라구요. 

미술책을 보여주는듯한 느낌도 들고 ^^ 


또 "그림을 그려 봐"라는 제목처럼 그림 그리기가 어려운게 아니라 

점, 선, 세모, 네모, 동그라미로 확장되는 거라는 걸 

예쁜 그림으로 알려줘서 아이의 표현욕구도 자극되더라구요. 


재미있게 읽어주고 있습니다. 






-시공주니어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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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 -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당당한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
정지은.김민태 지음, 이영애 감수 / 지식채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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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도 매사에 걱정하면서 불만족하고

어떤 사람은 실수만 하는데도 포기하지않으면서 꾸준히 노력하다보니까 결국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구요

 

부정적인 말을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느냐

긍정적인 말을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느냐

 

사소한 태도의 차이 같지만 인생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큰 결과의 차이를 불러오게 된다지요.

 

이렇게 태도의 차이가 나는 이유...

 

다양한 원인을 찾을 수 있겠지만, 겪어보니까 자존감이더라구요.

 

 

자존감이 낮으면 다른 사람의 반응에 예민하게 되고, 조금만 불확실해도 견딜 수 없이 힘들어하고....

 

 

저도 자존감이 요동치는 시기를 겪어봤기 때문에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자존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떻게하면 높은 자존감을 선물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만나게 된 반가운 책이예요 :D

 

 

 

자존감은 자기 가치감, 유능감, 자신에 대한 호감으로 나누어진다고 해요.

 

 

 

자기 가치감

 

주변에서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내가 실수해서 큰 망신을 당한다고 해서,

내가 무가치하고 형편없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자신에 대한 믿음

 

유능감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문제 해결에 대한 믿음

 

자신에 대한 호감

 

내가 지금 당장 이 일을 해내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서 자신을 혐오스러워하거나 실망스러워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는 자신에 대한 깊은 신뢰감

 

 

 

저는 아들이 최선을 다하되 하고 있는 일이 당장 잘 안 풀린다고해서 자신을 탓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D

 

 

 

아이의 자존감은 이 시대의 문제를 진단하면서 시작해요.

 

 

어렸을때부터 행복감을 알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

어렸을 때 행복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커서는 행복해지기가 더 힘들겠죠...?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마음에 들어하는 것...

 

참 좋은 말인데 실천은 어려워요....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면 닦달을 해서라도 성과를 내게 만들어서 남보다 앞서나가게 해야 하지 않나...

이게 한국에 만연해 있는 사고니까요 ;;;

 

 

 

요즘 마음의 감기(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어른들 많죠?

아이들은 100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는다고 해요.

 

아이들은 자기 주변의 여러 상황이나 인간관계에 영향을 받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해서

부모가 방치할 수 있어 더 위험하다고하네요.

 

 

 

 

 

그렇지만 어렸을 때 자존감을 쌓아줄 기회를 놓쳤다고 안타까워할 필요는 없다고...

아이 자존감은 외부환경이나 스트레스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으니까요^^

 

 

매일 아이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말 한마디를 선사하면서 껴안아주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스킨십까지 더한다면 행복감은 커질거라고 하네요

 

 

 

- 네가 엄마 아빠 딸(아들)이어서 정말 고맙다.

- 못해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다.

-네가 노력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기쁜지 몰라.

-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렴. 공부보다 우정이 더 중요하단다.

-엄마 아빠가 항상 뒤에서 너를 지켜줄 거야.

 

 

긍정적인 생각은 신경회로를 활짝 열고, 새로운 회로를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불만스럽고 부정적인 생각은 신경회로 간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억제한다.

 

 

 

리더십이 뛰어난 인물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존감이 높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며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다.

리더십이 뛰어난 위인들은 자아성찰을 바탕으로 자신의 장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향으로 리더십을 키워나갔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장점/단점이 있는 법인데,

단점에 집중하면서 불평하느냐 장점에 집중해서 단점도 덮을 수 있을만큼 발전시키느냐 선택의 문제이네요!!

 

 

아이가 높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게 도우려면 아래와 같이 해야 한데요

 

1. 부모와 아이가 좋은 관계를 형성한다.

 

아이에게 지시하거나 훈육하기 전에 먼저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2. 스킨십을 많이 해준다.

 

말로만 하는 것으로는 모자라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언어 표현 외에도 늘 밝은 얼굴로 대하고, 자주 안아주는 등 스킨십을 충분히해준다.

 

 

3. 완벽함을 요구하지 말자

 

노력하면 도달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성취하면 인정해주는 것이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이다.

 

 

4. 잘하는 것을 북돋아준다.

 

부모는 아이의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지적한다. 단점만 개선되면 아이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공부 외에도 운동이나 착한 행동 등도 아이의 장점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5. 80:20의 규칙을 실천한다.

 

20%의 잘못된 행동을 야단치기보다 80%의 잘하는 행동을 무시하지 말고 칭찬해주자.

 

 

6. 1:5의 칭찬 규칙을 적용한다.

 

한 번 야단치기 전에 다섯 번 칭찬하는 것이 좋다.

 

 

7.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 스스로 감정, 사고, 행동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

 

 

8. 다양하게 생각하고 미리 결과를 예측하게 해본다

 

아동을 대신해서 결정을 내려주기보다는 아동 스스로 옳은 결정에 이르도록 도와준다.

 

 

9. 아이의 실수를 비난하지 말아라

 

중요한 것은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10. 아이 자신에게 긍정 메시지를 보내게 한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인정과 사랑도 필요하지만, 자기 스스로의 인정도 필요하다.

 

 

 

 

좋은 지침들을 많이 배웠으니까, 잘 소화해서 아들한테 잘 전달해야겠어요 :D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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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 성장 발달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지음. 김수연 책임감수 / 지식채널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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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 발달... 정말 빨라요...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어쩔줄 몰라 쩔쩔매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훌쩍 커서 빨래를 널거나 청소를 할 때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돕겠다고 성화를 부리고 있어요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하는가... 막막해하면서 다양한 책을 검색해서 읽었는데,,,

EBS 60분 부모 중 성장 발달 편은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24개월이나 키우고 알게 되었다니 억울한 마음도 있지만,,,

앞으로도 육아는 창창하니깐 열심히 읽었어요 ^^

 

구성애 / 김수연 / 차동엽 / 하정훈 / 오은영 등

아기 엄마들이라면 한 번 쯤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전문가들이 함께 해 주셨어요.

 

 

이 책은 육아책이지만 중요한 걸 짚으면서 시작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키울까?'를 고민하기에 앞서

'우리 부부가 어떻게 행복해질까?'를 고민해야 한다.

부부가 평화롭게 의견을 말하고, 잘못된 점은 고쳐주고, 자기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만큼 아이에게 좋은 것은 없다.

 

아이는 기본적으로 부와 모의 힘의 균형이 맞을 때 균형 있게 큰다.

힘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아이는 저도 모르게 힘 센 사람의 행동을 닮아간다.

 

 

저도 대학교 때 강의를 들을 때,

부부간의 수평적 관계가 우선이고 엄마와 아이의 관계는 그 다음이 되어야지 가정이 건강하게 유지된다는 강의를 듣고

마음에 새기고 있는데, 다시 가정의 우선순위를 되새기게 되었어요 ^^

 

 

 

,,, 이 책 정말 실질적이구나... 곳곳에 깜짝 놀랄 조언들이 많아요.

 

 

아이가 원하는 양육환경을 만들려면 엄마는 끊임없이 도움을 받아야 하고 당당히 도움을 요구해야 한다.

또 다른 이름의 엄마인 아빠에게서, 가족에게서, 사회에게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해서 어색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혼자 많은 걸 감당하다보면 정말 정신이 나갈 것 같은 순간이 오더라구요

당당하게 구체적으로 도움을 구하는 것 필수항목이었던 것 맞네요

 

 

책에는 지역정신보건센터 정보가 실려 있어요.

 

 

부모의 소신을 강요하기보다 '물 같은' 부모가 되어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1. 아이와 내가 다름을 인정하라.

2. 부모의 교육 소신을 버리라.

3. 아이의 멋을 살려주라

: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고, 그 성격을 바꾸려 하지 말고 그 성격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살려주어야 한다.

 

 

1~2주일 단위로 집 안의 놀이 환경을 바꾸는 것이 좋다.

점점 많아지는 장난감을 그냥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1~2주마다 배치를 바꾸고,

아이가 흥미를 보이지 않는 것은 치워두었다가 한참 지난 뒤 다시 꺼내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도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있다.

이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남의 집에 놀러가는 것이다.

 

 

 

아이와의 애착을 아이를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게 형성되지 않는다.

아이에게 위로와 지지, 자극이 필요할 때 이를 재빨리 알아채 반응하는 부모의 민감성이 절대로 필요하다.

또 따뜻한 접촉, 안정감을 주는 양육태도도 필요하다.

 

 

아이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침을 비롯해서 성교육에 관한 부분도 미리 대비할 수 있게 짚어주었어요

 

1. 아이는 어디서 나와요?

 

: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너는 어디서 온다고 생각해?"라고 되물을 수도 있다.

"엄마 몸에는 아기가 나오는 문이 있는데, 아기가 다 자라고 나면 그 문이 열려"라고 말해준다.

아이가 "그 문이 어딨어? 한번 보여줘"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아기가 나오고 나면 그 문이 닫혀서 안 보여"라고 말해준다.

4세 정도의 아이가 이런 질문을 할 때는 좀 상상하게 해도 좋다.

 

 

2.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져요?

 

: "엄마와 아빠가 사랑을 하면 때때로 만들어진단다. 그런데 그것은 아주 기적 같은 일이야"라고 말해준다.

여기에 대한 답은 좀 미뤄놓아도 좋다. "네가 8세가 되면 엄마가 그 얘기를 해줄게"

"네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얘기해줄게"라고 말해도 된다.

8세 정도 되면 생리적인 것을 설명해줘도 이해한다.

 

 

3. 왜 나는 앉아서 오줌을 누고 오빠는 서서 누지?

 

: 여자아이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다.

"오줌 나오는 길이 여자랑 남자랑 다르게 생겼어.

여자가 서서 누면 오줌이 다리를 타고 흐르기 때문에 앉아서 누게 된 거야"라고 말해준다.

 

 

질문을 많이 하는 태도는 좋은건데, 부모의 무지 혹은 귀찮음 혹은 쑥스러움으로 인해서

좋은 태도가 발달하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되겠지요 ㅎㅎ

 

 

아이의 성장함에따라 엄마의 지혜가 더 필요하기에 긴장되기도 하지만 기대도 되요 ^^

계속 공부하면서 소신을 가지고 육아해야지요!!

같이 성장하는 엄마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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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손그림 - 그리기가 어려운 엄마도 쓱쓱 따라 그리는
장혜진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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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손재주가 없고 아이디어도 퐁퐁 샘솟지 않는 편이라서

아들이 엄마 그림 그려죠~ 그려죠~ 하면 스트레스...

 

모방해서 그리는 거라면 어느정도 가능한데...

 

주입식 교육의 폐해일까요?

 

그런 저에게 딱 맞는 책을 발견했어요!

 

<엄마표 손그림>

 

육지에 사는 동물 / 바다에 사는 물고기 / 곤충 / 꽃과 나무 등 레파토리가 풍성해요

역시 못하는 부분은 잘하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한다니깐요

 

 

이거보다가 생각나서 찾아본 책이 있어요

 

별나게 그려보자 ㅎㅎ

추억돋는거 있죠?

 

 

 

차근차근 설명해주어서 부담도 적어요!

한번에 짠 완성되는게 아니라 조금씩 그려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니까 ㅎㅎ

 

 

초보자를 배려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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