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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まくいかなかった旅こそ、思い出に残っている。
私はこれを『雨の遠足』と呼ぶことにした。
雨の中、ずぶ濡れになりながら歩いた遠足ほど、くっきりと心に焼きついているから。

유독 삐꺽거렸던 여행이야말로 오래 기억된다.
나는 이런 여행을 ‘비오는 날의 소풍 ‘ 이라고 부른다.
흠뻑 비를 맞고 걸었던 소풍날만큼은 언제까지나 잊을 수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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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は、時に過酷でトラブルを生むけど、時に奇跡的な出逢いを用意してくれる。

여행이란 때로는 끔찍한 트러블을 안겨주기도, 때로는 기적의 만남을 선물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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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に必要なことは、次の三つだ。愛せる仕事。愛せる地域。そして、愛せるパートナー」

˝인생에 필요한 건 딱 세가지란다. 사랑하는 일, 사랑하는 장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 그 동안 앞 부분만 보다가 포기하고 앞부분만 보다가 포기하기를 수차례
북플에 이런 기능이 있다는 걸 처음 알고 걷기와 책읽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작심삼일이 되겠지만 그건 3일뒤에 다시 생각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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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초반에 학원도 다녀보고 동영상 강의도 들어보았지만 이 책만큼 유용하진 않았다. 정말이지 이 책은 일본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딱인 사람이 바로 나인데 그런 내가 유이 하게 꾸준히 보는 책이니 말이다.
아니, 책만 이라면 이렇게까지 권하진 않을것이다. 이 책은 팟캐스트 강의를 무료로 들을수 있는데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이 팟캐스트 이다.

사실 나는 책 이전이 즉문즉답 이라는 팟 캐스트를 먼저 접했다.
책 없이 노트에 메모를 해가며 공부를 하다가 역시 문자가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책까지 구매한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 책이 이리 열심이 된 이유는 실제 일본인과의 대화를 통해서 였다. 내가 이 강의에서 들은 내용 중 일부를 한일교류회 모임에서 직접 듣고 사용하게 되면서 ‘ 아 , 진짜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말들이 많구나‘ 라고 느낀 후부터다.
그동안 나가 본 일본어 교재들을 보면 사실 혼자 공부하는데는 한계를 느꼈다. 씨디가 있으나 책속의 텍스트를 읽어주는 것 뿐이었고 , 누가 설명해주지 않으니 그냥 무조건 외울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다른 책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내가 본 책들은 그랬다. )

하지만 이 책은 혼자 공부하기에 무리가 없을거라 생각한다.
일본어가 유창한 한국인 센세와 한국어가 유창한 일본인센세- , 이렇게 두분이 강의를 한다
때문에 정확한 일본어 발음을 들을수 있고, 한국어로 없는 단어도 한국어로 설명을 자세히 해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또한 문법적으로 맞지만 잘 쓰지 않는다던가 하는 첨언을 넣어주시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데 상당히 유용하다.
또 , 책의 내용 뿐만 아니가 그와 비슷하게 사용할수 있는 말이나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설명해주는데 그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지금이야 어느정도 일본인과 대화를 하는게 자연스러워 졌지만 처음 책을 접했을때는 모르는 말들이 많았는데 그런 말들이 일본인들의 입을 통해 나왔을때 묘한 짜릿함도 느꼈다. 그 짜릿함에 백퍼 회화체도 주저없이 구입했다.

시간이 없다면 강의만 듣는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강의만 듣는다 할지라도 책은 꼭 구입했을면 좋겠다. 그게 이 책과 강의를 만든 사람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책상 머리앞에 앉아 책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침에 나갈 준비를 하거나 머리를 쓰지 않는 다른 일을 할때 그저 팟캐스트 강의를 틀어 놓는일이 훨씬 더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책을 꼭 샀으면 하는 이유는 , 이 책을 만들고, 이 책의 내용에 따라 강의를 만들었을 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다.

일본어 공부를 하시는 분이라면 일단 강의를 들어보시길 권한다. 그리고 맘에 드신다면 책도 꼭 구입하시길 바란다. (이리 말하니 꼭 알바같지만;)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기초 문법을 공부하긴 분들이라면
초중급정도에서 더이상 레벨업이 되지 않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과 강의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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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2019-08-07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일본어를 기초책정도만 하고 지금 문법을 공부하고있는데요 너무 문법위주로만 공부하니까 지치고 회화와는 좀 동떨어진 느낌도있어서 회화책을 찾아보고있었어요. 그러다 이두책이 눈에 들어왔는데 지금 제입장에서 두개 다 할여력은 없고 어떤책이 더좋을까 추천좀 부탁드려요 ㅠㅠ
 

홋카이도이서 돌아온지 이주일,
( 열심히 일기를 써 보자는 다짐은 말도 안되는 만남들도 인해 기절하듯 잠들면서 이뤄지지 않았지만 )
매일 아침 일어나 내 방이라는 사실이 짜증아닌 짜증이 났다
그 쓸쓸함을 위로하고자 아껴 두었던 홋카이도 미야코시야에서 사온 만델린 원두와 르타오 페파 드 프로마쥬를 꺼냈다.
오랜만에 원두를 갈고 드립커피를 내리는데 오랜만이나 보니 잘 내려지는것 같진 않지만 만델린은 언제든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맛을 보여준다.
그리고 진하고 묵직하고 찐득한 프로마쥬를 곁들여주니 행복함이 밀려왔다. 커피 한 모금을 마시고 미뤄두었던 책을 찾았다. 오타루에 가면서 두고 갔던 책 한권 . [커피집을하시겠습니까]

무엇을 하며 살아야 행복할까 ?

첫 문장부터 가슴이 까칠까칠해졌다.
앞의 몇 페이지를 읽다가 오타루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첫 문장에서 다시금 내 심장을 두드렸다. 아니 그곳에 다녀왔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겠지- 나는 무얼하며 살고 싶은걸까? 아니, 무얼하며 먹고살수 있을까- 가장 큰 고민이다.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라도 가지고 살 수 있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그러기엔 나의 취미는 너무도 많지만)

무튼 비슷한 고민으로 시작하는 첫 문장에 가슴이 아파서 더 이상 책을 읽지 못하고 덮어버렸다. (책 장을 넘겨도 내용이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 커피와 치즈케익에 집중하면서 다시 멍을 때렸다. 다시 홋카이도에 갈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며- 살아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고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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