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2 - 전2권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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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무런 정보 없이 이 책을 받았다. 그냥 추리 소설이라는 점에 읽어 보고 싶단 생각으로..

책은 받자마자 술술 읽혔고 초반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서 조금 헷갈리기도 했다.


가제본이긴 하지만 읽다 끊겨 너무 속상했다. 우선 서평을 쓰고 책을 구매 하러 가야지

그 만큼 가치가 있는 책이기도 하다. 추리 소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주인공도 다른 이도 아닌 헬렌이였다.

헬렌이 궁금하기도 하고 계속 머리 속에 맴돌기도했다.


'죽음의 결정적인 약점은 육신을 끝장낼 수 있을 뿐이라는 점입니다. 추억과 감정은 죽음이 침범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죽음 이후에도 추억과 감정은 우리 안에 서 영원히 살아 숨쉬니까요. 죽음은 우리에게서 많은 걸 빼앗아 가지만 가장 소중한 유산을 남겨두었습니다. 아니타는 저의 마음 안에서 언제까지나 남아 있게 될 겁니다.'


-220p


책을 다시 구매해서 읽으면 또 새로울 거 같다.

기대되는 책이다. 다 읽고 나면 또 새로운 리뷰를 남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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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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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가 선보이는 판타스틱 러브 어드벤처 『종이 여자』.
2010년에 발표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으로 소개되어 그 당시에도 책을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나요.

책표지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고 내용이 가물가물한 참에 너무 좋은 기회로 읽게 되었어요

기욤 뮈소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고 그가 쓴 책들은 읽을수록 마음에 착착 쌓였는데 이번 책 역시 다시 그때 생각이 나면서 쌓이더라구요.

또 "종이 여자" 라는 책 속 후반에 한국사람이 언급되며
한국 독자들을 염두해 두고 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고 웃음이 나면서 재미있었어요.

소설 속의 인물이 현실에 나타남- 그리고 그녀는 소설 속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톰에게 소설을 쓰라고 요청하는 부분.
그녀는 누구인지? 톰은 다시 소설을 쓸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부풀어 소설 속 사랑, 우정, 신뢰에 관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의 흐름은 빠르고 순조로웠고, 거기다 로맨스까지 있어 설렘을 느끼며 책을 읽는 내내 결론을 빨리 알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운 엔딩까지!
이렇게 몰입하고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였나 다시 한 번 생각했어요.

책 덕에 그때 생각도 나고 추억 여행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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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은 선하다고 믿는다 - 안네 프랑크, 희망의 씨앗에 관한 이야기
마조리 아고신.프란시스카 야녜즈 지음, 우혜림 옮김 / 홍익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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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던 책이였다.
막연히 책표지만 보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읽을 수록 먹먹해지는 기분이 였다.
참으로 안타까웠고 대단한 아이였다고 생각한다.

읽기 편하게 되어 있어 책도 술술 읽히는 느낌이였고, 무엇보다도 빠르게 빠져들고 그 시대 배경을
아예 모르는 이도 금방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꼭 읽으라고 추천해주고싶고, 아이들도 읽길 바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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