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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2 - 전2권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아무런 정보 없이 이 책을 받았다. 그냥 추리 소설이라는 점에 읽어 보고 싶단 생각으로..
책은 받자마자 술술 읽혔고 초반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서 조금 헷갈리기도 했다.
가제본이긴 하지만 읽다 끊겨 너무 속상했다. 우선 서평을 쓰고 책을 구매 하러 가야지
그 만큼 가치가 있는 책이기도 하다. 추리 소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주인공도 다른 이도 아닌 헬렌이였다.
헬렌이 궁금하기도 하고 계속 머리 속에 맴돌기도했다.
'죽음의 결정적인 약점은 육신을 끝장낼 수 있을 뿐이라는 점입니다. 추억과 감정은 죽음이 침범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죽음 이후에도 추억과 감정은 우리 안에 서 영원히 살아 숨쉬니까요. 죽음은 우리에게서 많은 걸 빼앗아 가지만 가장 소중한 유산을 남겨두었습니다. 아니타는 저의 마음 안에서 언제까지나 남아 있게 될 겁니다.'
-220p
책을 다시 구매해서 읽으면 또 새로울 거 같다.
기대되는 책이다. 다 읽고 나면 또 새로운 리뷰를 남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