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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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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믿고 읽는 책. 이번에도 책을 사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사건의 빠른 전개는 나도 모르게 숨을 죽이고 주인공들과 함께 기염을 토하며 순식간에 책속으로 빨려들어가버리네요. 책의 닫는 순간 멈춘 숨을 내뱉게 되는 정말 정유정작가답다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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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아이 밥상 - 4~13세 키, 두뇌, 면역력을 위해 꼭 먹여야 할 건강 레시피 189가지
마리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항상 블로그를 통해 레시피를 보면서 따라 하곤 했는데, 드디어 책으로 출간이 되었네요

우선 제철식재료를 이용한 제철식단표가 제 눈에 확 들어왔네요
아무리 좋은 음식이 있어도 활용할 수 없다면 다 무용지물이죠
그런데 김성미님의 책은 그런 혼란을 싹 없애주었네요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글이 보이네요
"엄마가 아는 만큼 아이의 평생 건강이 좌우된다"

정말 10000000% 공감되는 말이예요
엄마가 잘 알아야 균형잡힌 음식으로 건강함을 채울 수 있는거죠

그래서 그런지 책에는 음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노하우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요. 중요한 정보들이 가득~
알면 알수록 아이도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음식섭취를 할 수 있겠죠?

레시피들은 복잡하지 않고 영양만점인 레시피로 가득하네요
주변에서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들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식재료들이라 더 건강하게 느껴져요

요리들 모두가 아이 입맛에 맞춘 눈높이 레시피들이라 아이가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다양한 식재료들을 이용한 맛있고 건강한 요리들로 우리 아이들의 체력과 면역력을 지켜 줄 수 있을것 같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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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수업 -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 제작진 지음 / 김영사on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작년 6세부터 재윤양과의 사이가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또다시 사서 읽기 시작한 육아서들..

하지만 읽다보면 느끼는 점들은 공통적이다.

혹시 아이 잘못이 아니라 내 탓인건 아닌지..

항상 아이 탓만 할게 아니라 왜 내 잘못을 되짚어 볼 생각은 안하는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건가? 하는 생각들이 가득해졌다.

그러던 중 한우리 서평이벤트에서 내 시야 가득 들어온 제목 "부모수업"

 

책을 읽어가다보니 전부 나와 딸아이의 얘기인것만 같아 계속 마음이 아팠다

 

너무 말이 많아 나에게 두통을 선물한 딸

외동이라 항상 옆에서 같이 놀아줘야만 하는 딸

자기가 원하는 게 손에 쥐어지지 않으면 짜증을 내는 딸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고 투덜대면서 놀땐 운동장을 수십바퀴 도는 딸

친구들과 놀때도 모든 놀이가 자신을 중심으로 진행되야만 하는 딸

한 자리에 조금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산만하게 움직이는 딸

 

그런 모습들이 나에게 수십권의 육아서를 손에 안기게 했는데, 결국 나에게 남은건

육아서의 지침과는 반대로 윽박지르고, 웃으며 달래보기, 심지어 매를 들기까지 했다.

내가 엄마몬스터로 변할수록 아이는 아이몬스터로 변해만 갔다

 

심각하게 영유아발달센터에 가서 검사를 해볼까도 생각했는데..

부모수업이라는 책을 읽고 나니, 아이가 아니라 내가 코칭을 받으러 가야할 것 같다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크고 있을 뿐인데, 애꿏은 아이만 다그치고 있었다니..

친구들에게 대하는 모습이나 말투에서 내모습을 보면서도 궃이 외면하고 싶었던 내 이기적인 마음이 아이를 더 병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왜 몰랐을까??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내 말을 들으라 강요하는 내 모습에서 난 왜 뒤돌아 볼 생각을 못했을까?

 

"부모수업"이라는 제목이 왜 지금 나에게 그리도 아픈 단어가 되고 있는지 절실히 깨닫게 된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성격, 자질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부모의 상처부터 치유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부모도 100% 완벽한 부모가 될 수 없고 아이도 부모가 100% 원하는 완벽한 아이가 될 수 없다

 

아이를 아이답게 생각하라는 이 책의 지침은 나에게 중요한 지침이 되었다.

우리 아이는 이제 7살..

내가 7살땐 뭘 할 수 있었을까??

너무도 어린 나이인데 난 왜 그리도 완벽을 요구한건지..

아직은 아이의 감정을 다 읽어내지는 못하지만..

우리딸을 7세로 보는 그 첫걸음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내가 행복하면 아이도 함께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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