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9일 이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며칠 새 햇살이 강렬해졌다. 꽃이 피고 한낮에는 외투를 벗기도 했다. 누군가는 그래서 일상이 아름답다고 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나는 이 암담한 시절이 계속 이어질까 봐 무서워다. 잔인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63~64쪽누군가에게는 확정된 암담한 5년, 이 암담한 시절이 계속 이어지지 않기를,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에서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