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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면 - 숨기지 마라, 드러내면 강해진다
브레네 브라운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을 알아간다는 건, 결국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사람이 느낄수 있는 많은 감정과 생각중에 ‘취약함‘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내 생각에 취약함을 ‘열등감‘ 이라고 표현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취약함, 열등감 어떤 말로 표현을 하더라고 ‘나 스스로 느끼는 부족함‘ 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들어낼 수 있는 용기가 그 출발점이며, 개선의 실행을 통한 실패의 경험을 중시하여(완벽주의가 아닌)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것을 조언한다. 더불어 다른이와의 인간관계와 특히 자녀들과의 관계에 있어 가정에 소속감을 중시하고, 사람에 대한 부정적 표현이나 정의인 수치심 유발이 아닌 순수 잘못된 행동과 태도에 대해 피드백하는 죄책감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준다. 나도 부모된 입장에서 후반부에 자녀의 자존감과 가정교육을 위한 부모의 태도, 행동에 대해서 큰 깨달음을 갖게 되었다. 지금 다시 책을 보니 밑줄 그은 페이지를 표시한 라벨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2016년 읽은 책중에 감성적 깨달음과 통찰을 준 대표적인 책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