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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ㅣ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43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 책세상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의 자유는 ‘개별성‘ 이라는 차원에서 존중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이해타산 고려시 본인에게만 해당될 때는 절대적 자유까지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자유는 소위 사람의 현 가치에 따라서 통제될 수 있다. 그 가치, 능력이 사람으로서 무지함을 가진 상태(미성년자, 미개원시)인 경우 필요에 따라 자유를 제한하고, 심지어 독재적 통치가 그 사회를 이끄는게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한번 읽고 정리한 내용의 핵심이나, <자유론>은 2~3번에 걸쳐 탐독을 해야 할 것 같다. 다행이 문구의 흐름과 번역된 내용 구성이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더불어 논리상 복잡하게 되어 있지 않아 사고와 집중을 그래도 적게 해도 될 수 있게 되어 있어 부담없이 편한 마음으로 2번째 읽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