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왕 서영
황유미 지음 / 빌리버튼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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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장면처럼 윌리엄과 메리의 사연이 아득하게 느껴졌다. 별거 아닌 얘기처럼 시작했다가 끝에 숲에서 다시 만난 오두막 장면은 가슴을 더 쿵하게 했다.

- 삶이 늘 시적이지는 않을지라도 최소한 운율은 있다. 행복은 사건에 달려 있지 않고 마음의 밀물과 썰물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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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치매를 만났다면 마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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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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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서점 손님들에 처음엔 웃음이 났다. 그런데 한 권을 꽉 채우는 무례한 손님들의 향연에 질리기 시작한다. 이런 손님들이 방문해줘서 서점인은 정말 고마웠을지 되묻고 싶다. 또한 우리나라 서점의 사정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어디나 진상은 있게 마련일지. 영국만의 특이한 블랙코미디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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