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맵(THE NEW MAP)
새로운 지표와 패권을 담은 도서 뉴맵(THE NEW MAP)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너지 및 국제 관계 전문가인 대니얼 예긴이 집필함으로서 발간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현재 역시도 전 세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대니얼 예긴의 뉴맵은 현재까지 패권을 주름잡던 석유체제는 변할 것이라 말한다. 기존 체제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면서 지금까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또한 나날이 심해지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시장의 변동 이를 둘러싼 이슈들로 하여금 앞으로의 부와 기회를 좌우할 것이라 말한다. 최근 기후 환경에 관심이 지대해지면서 우리는 대체제로 풍력, 수력, 태양열 등 각종 에너지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든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무대의 주도권을 놓고 각 나라와 기업들 사이에서 치열한 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음이다.

제2의 셰일혁명을 꿈꾸는 미국과 에너지 및 항로 확보에 사활을 건 중국, 동쪽으로 뻗어나가려는 러시아,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는 중동 등 각국의 전략적 행보가 맞물리며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기후 위협과 이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어느 쪽이 이 무대의 승자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득력 있는 예측을 내놓는다.
이처럼 예긴은 세계지도를 넘나들며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에너지와 지정학,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촘촘한 연결고리를 너무나도 흥미롭게 펼쳐 보이며 에너지를 둘러싼 각국의 야망과 힘겨루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이 거대한 세계를 움직이는 숨은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