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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단호하고 건강한 관계의 기술
박상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웅진]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최근 인간관계에 대한 책들이 서점에 주를 이루며 심심찮게 베스트셀러에도 올라오곤 한다.
이는 그만큼 우리가 ‘관계’에 대해 지쳐 타인과의 관계에 체념하고 있다는 소리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더 이상 지치지 않고 맺을 수 있는 좋은 관계란 무엇인가?
나아가 더 이상 관계에 체념하지 않고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가?
이러한 물음에 답해줄 책이 내게로 왔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요약하자면 무려 10여 년 간 1000회의 공감, 소통, 관계회복을
위해 강의하고 소통해온 심리상담가 박상미의 건강한 관계 만들기 연습서라고 할 수 있겠다.

더 이상 참거나 나를 상처 주는 말들에 아파하고 힘들어하지 말라!
저자가 알려주는 첫 기술은 대화의 기술이다.
저자는 수많은 상담 끝에 상담한 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불편한 관계는 언제나 말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아냈고, 이에 편안한 관계를 위한 공감하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어서 두 번째 기술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훈련이다.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상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마음이 튼튼해지면 상처받는 빈도와 강도가 낮아지고, 할 말 하고 상처 덜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이에 저자는 자신의 마음을 한 번 깊게 들여다보기를 조언한다.
또한 각 기술의 끝 마무리엔 관계상담소를 통해 실제 우리가 자주 겪고 불편했던
상황들을 꼽아 상담한 내역과 조언이 담겨져 있다.
짧게 요약해냈지만 요는 남의 말에 자기 자신을 깎아 내리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나를 아낌으로서 살아가라는 것이다. 좋은 평판에 집착해 정작 자기 자신을 잃지 않도록 말이다.
저자의 말대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일부러 참아내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스트레스에
못이기는 사람 역시 많다. 하지만 좋은 사람을 벗어나 자기 자신에 더 집중하여 상대방을
마주보고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관계는 더 이상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이 글은 웅진북적북적서포터즈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