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매기 앤드루스.재니스 로마스 지음, 홍승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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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오는 8, 여성의 날이 다가온다.

아마 이런 날이 있었던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낯선 기념일이니 말이다. ‘세계 여성의 날이란 1908, 열악한 작업장서 일하던

여성 인부들이 일하던 도중 화재로 인해 대거 사망하면서 노동자들의 궐기를 불렀고

이에 처우가 개선되면서 그녀들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여성의 날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여성의 날이 다가옴과 동시에 영국이 여성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한 지 100주년이 되는 시점에

출간돼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지는 도서[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동서를  망라하고 가정에 국한돼 있던 여성들이 연대와 투쟁을 통해 공적 영역으로 나와

참정권을 획득하는 등 남성과 동등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나선 그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녀 즉, 우리 여성들의 이야기. 여성의 삶은 무엇으로, 그리고 어떤 연유로 형성되고

재정립되어왔는가? 이 책은 여성들 삶에 영향을 미친 물건을 중심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발달한 과정이 담겨져 있다. 생리대, 재봉틀, 냉장고 등 일상에서 가장 쉽게 보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100가지 상징을 선별해 여성사 전말을 집필하고 서술되어 있다. 또한 여성이

남긴 풍부한 유산에 대해 눈을 열어주고, 여성이 어떻게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에 순응토록 조장됐으며, 그 같은 압박에 어떻게 맞서왔는지 들려준다.

 

 

 


*이 글은 웅진북적북적서포터즈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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