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항상 자기 전에 읽었다.개운하게 샤워를 마치고 깨끗한 잠옷으로 갈아입은 후 푹신한 잠자리에 앉는 시간,책을 펼치며 기대와 설렘을 느꼈다.멋진 그림들을 볼 생각에, 그리고 그 그림에 앉은 사연들을들을 생각에…⠀나는 그림 보는 걸 좋아한다.그 사연이 어떠하든 간에 하나의 그림을 얼마간 바라보고 있노라면복합적인 감정이 느껴지곤 한다.그리고 예술적 재능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 부러운마음과 감탄이 동시에 인다.⠀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화가나 그가 살았던 시대의 시대상, 미술의 사조 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만,그런 것보다는 그냥 편하게 천천히 읽으며 감상하는 편이 좋았다.⠀그림을 볼 때마다그림이 생각을 불러오고 생각이 감정을 일으키는 경험,현재 내 상태를 받아들이고 긍정하고 싶어지는 따뜻한위로의 느낌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