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의 마음
김금희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이라는 단어. 흔하고 널린 말인데,정작 그 의미를 정의하기는 너무나 깊고, 매우 사적이고, 적잖이 어렵다.
분명히 내 안에 있지만 내 맘대로 안되는 녀석. 그렇다고 내버려 둘 수도 , 다그치며 명령하여 끌고 가서도 해결되지 않는 것.
그래서 마음은 시간을 친구 삼을 수밖에 없다. 맘대로 안되는 마음을 그나마 가라앉히고 가볍게 하고 위로할 수 있는 것은 시간밖에 없으니 말이다.
조급함도 안달하는 마음도, 미워 죽겠어서 잠도 안오는 마음도 시간 앞애서는 그 기세가 꺾이니까...
별 다섯 개 🌟 🌟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