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행방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휴가지에서는 연애 소설을~🏝🏖😊 히가시노 게이고의 설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그가 처음으로 도전한 연애 소설.
휴가지용으로 딱이다. 깊게 생각하고 골똘할 필요 없다. 근데 난 좀 머리가 복잡하고 별로다.
결혼 전에도 머리 쓰고 복잡하게 사람을 만날 깜냥도 안되었지만 이 나이에 이 상황에 남들의 연애의 행방을 좇고 있자니 집중도가 떨어진 건 사실이다.
여~러 커플 중에 그래도 현실성 있어 보이고 끝까지 잘 갈 거 같은 커플은 히다와 모모미^^ 순전히 개인취향 😝직접 읽어 보시라.. ㅋ

연애 소설이지만, 세대 차이의 갈등과 해결모습, 실감나는 스노우보더들의 활주 묘사, 우정,요즘 젊은이들의 결혼관 등 요즘 세상의 모습을 엿볼 수도 있다.
연애의 행방을 고민하는 모습이 설레고 부럽다기 보다는 결말부터가 궁금해지는 걸 보면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나는 연애의 행방보다는 당장은 자녀교육의 행방, 내 인생의 행방을 고민하고 있으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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