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을 넘어서 - 마젤란의 해양 오디세이
로런스 버그린 지음, 박은영 옮김 / 해나무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좋은 책인데 이 곳 아라딘에는 후기가 없는 것 같아 올립니다.

 

우연히 마젤란에 대해 인터넷에서 보게되어 들른 블로그에 마젤란에관한 서적들을 정리하놓은

분이 있었고 그분이 가장 추천한 책이 이책이었다.

 

나의 마젤란에 대한 기억은 단순했다. 그저 최초 세계일주 항해자..

어린시절 TV만화에서 위인 시리즈같은게 있었던 듯한데 거기서 보았던 세계일주 중에

태평양 섬에서 원주민에게 화살을 맞고 죽은 약간 희화화 되어 보여줬던것 같은데 그런

허멍한 기억.

미국에서 사용한 네비게이션 상풍명?...

 

이번에도 마젤란이 최후를 맞이한 섬이 우리들이 많이 가는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

라는 것과 거기가면 마젤란 성당과 마젤란을 죽인 라푸라푸라는 추장의 동상이 있다는

이런것에 혹해 책을 사서 읽어 보게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정말 많은 감동을 얻은 것 같다. 근 몇년간 많은 책을 읽지도 않았지만

30넘어서 읽은 책 중에 가장 많은 감동을 준 책 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지금 같으면 우주선을 이끌고 우주를 한바퀴돌아서 우주가 한정된 공간이다...

뭐 이런걸 새롭게 밝혀낸것과 다름 없는 위대한 일을 해낸 사람이고

그 과정이 너무나도 드라마틱하고 불굴의 의지로 점철되었던 생애...

결국 끝까지 목적을 이루진 못했고 서구인들의 어쩔수 없는? 인종차별적인 시선,

기독교 선민적인 시선... 뭐 그런것 때문에 개죽음을 맞긴했으나

정말 대단한 인물을 재발견 할 수 있었다는 데에 이 책을 소개해준 블로거(생각도 나지 않는다 사실..) 께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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