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 이오지마 총지휘관 栗林忠道
가케하시 쿠미코 지음, 신은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이전부터 태평양 전쟁 중 유황도 전투로 알려진 이오지마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왔었고, 유명한 해병대의 성조기 게양 사진을 통해서도 이름을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아버지의 깃발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전에도 그 유명한 사진에 대한 얘기를 들어서 새로운 얘기는 아니었지만,

이오지마 전투에 대해 다시한 번 알아보게 되었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또 그러던 중 같이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라는 영화가 같은

시기에 개봉한 것을 알았고, 이 번에는 영화 말고 원작을 먼저 서점에서 발견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깃발과는 반대의 시각에서 전쟁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쿠리바야시라는 장군과 그섬에서 죽어간 일본군들이 정말 인간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병사의 편지 부분은 정말 가슴에서 뜨거운 감정이 솟아 오르더군요.

일본작가의 작품이라 우리에겐 조금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는 태평양 전쟁에 대한 내용이긴 하지만

그런것을 뛰어넘어 느낀점이 많았던 책입니다. 이제 영화도 한 번 봐야 겠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