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과학이 생겼대요 2 : 생물.화학 - 이야기로 배우는 과학 원리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현종오 감수 / 길벗스쿨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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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과학이 생겼대요. 책을 받아보게되었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호기심이 많아진 깨군을 위해서 준비한 책이기도 하지만 저 역시도 워낙 과학에 약한지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거리나 도움이 될까싶어서 받아보았습니다. 긴가민가했던 것부터 시작해서 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과학이라고 생각하면 다소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부담스러워할 수 도 있는데 이책은 의문을 시작으로 해서 만화형식도 들어가있고 스토리가 이어져있어서 아하~그래서 그렇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은 책이었습니다.

사실 거미가 곤충이 아니라는 말을 들은 적이있었는데 오래전 기억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수준의 책을 통해 접하게되니 오히려 제가 더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곤충은 머리와 가슴과 배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뉘어져있다고 해요. 하지만 거미는 자세히 살펴보면 머리가슴과 배 두부분으로 나뉘어져있대요. 책에 이렇게 이야기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설명을 해주고 곤충의 구조에 대해서 그림을 그려서 설명해주어서 이해하기 더 쉬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통해서 신기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곤충들의 언어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곤충들에게도 언어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처럼 말을 하지는 않지요. '' 곤충들은 춤을 추거나 냄새를 맡으며 주고받는 것이 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딧불이는 꽁무니에 빛을 내어 짝을 부른다고 해요. 반딧불이는 항상 반짝 반짝 불빛을 내뿜었잖아요. 그게 짝을 부르는 신호였다니 아이들에게 새로운 사실과 정보를 전해 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어렵기만 생각했던 과학이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고 삽화도 첨가되어있어서 그런지 너무 이해하기 쉽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아이들과 곤충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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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그려보자 김충원의 그려보자 시리즈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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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책이 도착했습니다.

공룡을 그려보자 책은 사실 너무 기다렸던 책이예요.

아이들은 공룡, 동물들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희 집 깨알군도 공룡을 참 좋아해요.

아직 온전히 스스로 도형들을 섬세하게 그리지는 못하지만 저도 공룡을 어떻게 하면 쉽게 그릴 수 있을까하는 고민들이 많았거든요. 아이가 스스로 잘 그리지 못하다보니 이따금씩 제게 티라노 그려줘라며 말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티라노는 잘 알지만 막상 그릴려고 하면 티라노가 아닌 기린 같은... 사실 기린도 아닌.. 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동물이 되고 맙니다. 제가 그림에 소질도 없는 터라 어떻게하면 재미있고 쉽게 그릴 수 있을까하고 받아보게되었습니다.

책에서는 공룡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그릴 수 있다고 설명되어있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그림을 그릴때 스케를 시작하고 연습을 통해 그림을 완성하잖아요. 그런데 저자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단언합니다. 그 이유인 즉슨, 우리가 평소에 그리는 도형들의 조합으로 공룡을 그리기 때문입니다. 그럴려면 우선은 도형 그리는 연습부터 해야합니다. 몇가지의 기본 도형들을 이용해서 공룡을 그릴꺼거든요. 동그라미를 그린다고 하면 그냥 동그라미를 그려도 되고 컴퍼스를 사용해도 되고 밥그릇을 이용해도 되구요.

그리고 저도 한 번 도전해보았습니다. 부끄럽지만 한번 보셔요^^;



좀 많이 부끄럽네요. 이 공룡은 알로사우르스입니다. 새끼 알로사우루스를 막상그리고 나니 그리기도 쉬웠고 나름 뿌듯했어요. 사실 공룡을 그린다고 생각하면 막막하고 답답했거든요. 그런데 우선 동그라미를 그려서 눈을 완성하고 그리는 순서가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게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보니 제가 발 크기를 조금 다르게 했네요... 아직 감이 부족해요.. 연습도 부족했구요^^

그리고 좋았던 점은 이렇게 제가 공룡을 그림으로 그리면 아이들이 크레파스나 색연필, 물감 등을 이용해서 색칠까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물감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아무래도 이것도 알록달록 멋진 알로사우루스로 변신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침 집에 물감이 떨어져서 택배를 시켰는데 .... 이번주 안으로 올것 같긴한데 물감으로 완성된 것을 보여드렸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정말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그릴 수 있는 공룡 책이되어서 감사드립니다.

공룡을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정말 큰 자신감을 갖고 그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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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세트] 만화 토지 (전17권/완결) - 박경리 원작
박경리 원작, 오세영 글, 박명운 그림 / 마로니에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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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를 받아보았습니다. 이번책은 만화책입니다. 만화책이라서 부담없이 아이들과도 함께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저도 토지를 본적이있었습니다. 예전에 학교다닐때 도서관에서 한권두권..읽어보던 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토지가 엄청 길더라구요. 조금 길어지다보니 시험기간이라 맥이 끊겨서 다시 손 놓기도 하고 다시 쪼금 쪼금씩 읽기도 하고 그랬네요. 그리고 2004년에는 드라마로도 토지가했었어요. 그때는 다 본 것 같은데 워낙 오래전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때 드라마가 52부작이었다고 해요. 토지에 나오는 전체 인물만 6백명이 된다고 하고 박경리 선생님께서 토지를 26년 동안이라 집필하셨다고 하니 이렇게 장편이 나올 수 밖에요 .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박경리 선생님에 대해서 궁금했습니다. 예전에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그래도 박경리 선생님은 어떠한 분일까하며 공부좀해봤습니다. 왜냐면 글을 쓰는 사람들은 다양한 시각과 다양한 문체로 쓰기는 하겠지만 토지에 나오는 사람들의 말투며 각각의 특성을 아주 잘 살린 것 같더라구요. 실화를 적는다고 해도 저는 이렇게 상세하고 매끄럽게 이야기를 쓰지는 못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토지가 정말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부분은 최서희도 그렇고 그 주변 사람들을 통해 그리고 그 시대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만화토지 1권에서는 아직까지 일제강점기에 대한 이야기까지는 접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 시대적 상황이나 최서의와 그 주변인물들의 관계에서 그 시대에는 이런 삶을 살았구나 . 계층구조가 이렇게 되어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일의 노예는 있겠지만 집안에서 노예나, 종, 하인이라는 개념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하다보니 아이는 이런 개념을 아직 모르더라구요. 아마도 요즘에 접할 수 없는 말이며 관계여서 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이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역시도 오랜만에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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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어요! - 스티커 색칠 놀이북 사계절 스티커 색칠 놀이북 시리즈
키즈엠유아교육연구회 기획.구성, 주세영 그림 / 키즈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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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왔어요!

스티커 색칠북을 받아보았어요.

알록달록 색감도 참예쁘고 아기자기한 스티커들에 뿅~반했답니다.

스티커색칠북을 받아본 깨군은 꺄아~환호성을 질렀답니다^^


깨군이 좋아할 만한 자동차들로 붙여봅니다. 경찰차는 버스보다 앞에 가야한다는 깨군.

한꺼번에 너무 많이 붙일 것 같은 예감에 처음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상황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을 보니 오~조금 아는데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지! 중앙선을 넘지는 않는군하며.. 바라보았네요^^


이번에는 깨군이 좋아하는 동물들입니다.

표범, 얼룩말, 치타 등등 아주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깨군은 아직 섬세한 작업은 하지 못하는 편이라.. 스티커를 떼다가 그만...

얼룩말의 목을 찢어버렸어요.. 하지만 이렇게 붙이면 된다며 살짝 위치가 이상하네요 ㅎㅎ 얼룩말이 두발로도 잘서네?라며 한참을 웃었어요^^




그리고 꺠군이 좋아하는 자동차며 갈매기, 배등등이 나옵니다.

꺠군은 남자아이다보니 자동차를 너무 ~ 너무 좋아해요^^


요즘 한창 벌레가 많이 출연해요. 그래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레, 곤충들을 살펴보았어요. 원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길에  볼 수 있는 개미도 찾아보고

작년 여름 메뚜기를 좋아다녔던 기억도 이야기하며 올해도 또 메뚜기를 찾으러 가보자고 약속을 했답니다.


 




⁠깨군이 색칠한 것이예요. 원래는 더 잘하는데...'''';;;

이번에는 영.. 실력발휘를 하지 못했네요... 깨군은 아직 조금 섬세함이 부족하답니다.

스티커 색칠북으로 열심히 색칠하며 부족한 섬세함을 채우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며 색칠북이라 너무 신나는 시간이되었어요.

매일 한시간씩은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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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의 비밀 세계 작가 그림책 12
디터 마이어 글, 김경연 옮김, 프란치스카 부르크하르트 그림 / 다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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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두꺼운 책인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은 책이더라구요. 두꺼운 책이면 사실 제가 읽어볼 생각이었거든요. 하지만 굳이 두꺼운 책이 아니더라도 제가 읽기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용기에 대해서 본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거든요.


간략히 책의 줄거리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작은 쥐 오스카가 나옵니다. 이책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스카는 엄마의 말대로 밖으로 나가서 먹을 것을 구하려고 합니다. 당근을 찾아서 떠나는 것이지요. 하지만 바깥세상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겁은 납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가야합니다. 밖으로 나왔더니 온통 위험천지입니다. 올빼미는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하고 오스카는 안간힘을 다해 도망칩니다. 그때 고슴도치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오스카는 고슴도치에게 몇개의 가시를 빌려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고슴도치는 가시 대신 마법사를 소개시켜준다고 합니다. 오스카는 마법사를 만나서 자신을 호랑이로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호랑이로 변신해서 당근밭을 갑니다. 그러나 예전의 그 당근 맛이아닙니다. 이제 자신은 당근이 아닌 동물을 잡아먹어야한다는 것을 알고 노루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차마 다른 동물을 잡아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스카의 마음이 너무 여렸기때문이지요. 다시 마법사를 찾아간 오스카는 마법사에게 호랑이의 목소리만 남겨두고 다시 생쥐로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변신한 오스카는 밖으로 나갑니다. 다른 동물들이 오스카를 잡아먹으려고 하지만 오스카의 주변에서 우렁찬 호랑이 목소리가 들렸답니다^^

이 책은 아마도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도 저도 자신감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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