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루기 책을 받아보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들이 많이 나와서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참 즐거워했어요.
책의 줄거리를 대략 설명하면, 힘이 약한 얼룩소가 나옵니다. 힘이 약해서 친구들은 얼룩 소를 상대해주지 않아요. 그리고 힘이 센 양이 있어요. 힘이 센 양은 힘이 너무 세서 다른 양들이 상대를 해주지 않구요. 힘이 약한 얼룩소와 힘이 센 양이 만나서 시합을 합니다. 팔씨름으로 힘겨루기를 하지만 둘의 힘이 비슷해서 승부를 낼 수 없어요. 함께 이긴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걸로 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걸음이 느린 토끼가 있고 걸음이 빠른 거북이가 있어요. 둘은 시합을 하지만 역시나 둘의 힘이 비슷해서 승부를 낼 수 없어요. 함께 이긴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걸로 해보기로 합니다.
또 힘이 약한 돼지가 있고 힘이 센 다람쥐가 있어요. 둘은 시합을 하지만 역시나 둘의 힘이 비슷해서 승부를 낼 수 없어요. 함께 이긴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걸로 해보기로 합니다.
그러다 4명의 동물이 만나게 됩니다. 다른 어떤 것으로 시합을 할까하고 고민하던 중에 줄다리기로 시합을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힘이 비슷해서 승부를 낼 수 없어요. 함께 이긴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겉모습에 의존해서 이사람은 이럴꺼야 저럴꺼야라고 판단하기도 해요. 그리고 힘이 약하다고 해서 얕잡아보거나 존중하지 않기도 하구요. 서로의 다름 속에서도 같음이 있고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반드시 알아야할 것 같아요.
처음에 책을 받아보았을때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고 설레였어요. 내용도 아기자기하니 재미있고 교훈적인 부분도 많아서 아주 유익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