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과 사라진 글벗.


우선 제가 읽어보니 너무 ~ 너무 재밌습니다^^

제가 수준이 아이들 수준이라서 그런지 글밥이며 글씨크기며 내용이며

너무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순식간에 뚝~딱! 읽었습니다.


저도 허균에 대해서 크게 아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저 형이 허봉이요 누이는 허난설헌이며

홍길동전을 지었고 능지처참 당한 사람이라는 것 밖에는요..


오늘 읽은 책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허균의 친구 이문이 나옵니다.

사실 이문은 글 속에 나오는 가상의 인물입니다.

이문이 서자로 나옵니다.

허균은 그런 사실을 알지못하다가

이문이 죽자 그사실을 알게됩니다.

이문의 몸종인줄로만 알았더너 사람이 이문의 어머니였고

이문이 서자였다는 사실을요.


책에서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어렵지 않게 글이 쓰여져있습니다.

그리고 허균의 어린시절 일부분만을 글로 적었구요.


일부분이지만 전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연 허균이 말하자는 것은 무엇이었으며...


바로 모두가 인간이고 사람이라는 것 아닐까요?

서자, 양반 등 신분 차별없는 그런 사회를 꿈꾸지 않았나싶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현대사회는 신분이 나뉘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의 신분이 존재하죠.

그래서 누군가는 갑이되기도 하고

누군가는 을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꼭 서자뿐만 아니라 허균의 누이 허난설헌 또한 참 안타까웠습니다.

여자의 몸으로 태어나 원하는 글공부도 제대로 맘껏 하지 못했습니다.

시집을 가면 책을 가까이하기 보다는 인두를 더 많이 잡아야했고

자신의 이름이 없어짐을 슬퍼해야했습니다.  

제약이 많은 그런 시대였습니다.

제약이 많은 시대에서 살아가기에

얼마나 힘들고 참으며 살았을까요...


일상에서 저역시도 사람들을 차별하지 말자... 라며

인간의 존엄성을 되뇌이고 반성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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